경품 이벤트로 모은 리드 1건의 단가는 매체비를 응모 수로 나눈 값이 아닙니다. 매체비 300만원에 응모 1,000건이면 명목 단가는 3,000원이지만, 경품 원가·배송비·처리 인건비·제세공과금을 더하면 응모 1건은 7,532원, 광고 수신에 동의한 리드 1건은 16,738원이 됩니다. 명목 단가의 5.6배입니다. 이 글은 응모에서 구매까지 다섯 단계를 나눠 허용 단가 상한을 계산하는 방법, 경품을 정하는 네 가지 기준, 제세공과금 부담 주체에 따라 세 부담이 22%에서 28.2%로 올라가는 구조를 다룹니다.
요약
- 응모 1건 명목 단가 3,000원이 실제로는 7,532원입니다. 2.5배입니다.
- 제세공과금을 주최사가 대납하면 세 부담은 22%가 아니라 경품가액의 28.2%가 됩니다.
- 건별 가액 5만원 이하 경품은 기타소득 과세최저한에 걸려 제세공과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총비용 753만원 중 배송·처리·세금이 27%를 차지합니다.
경품 이벤트 리드의 실제 단가는 무엇으로 구성되나요
경품 이벤트 리드 단가는 매체비에 경품 원가, 배송·수령 처리비, 당첨자 확인 인건비, 제세공과금을 모두 더한 총비용을 재접촉이 가능한 리드 수로 나눈 값입니다.
명목 단가는 매체비만 응모 수로 나눕니다. 그래서 경품 이벤트는 늘 싸 보입니다.
응모가 들어온 뒤부터 비용이 다시 발생합니다. 경품을 사고, 보내고, 당첨자를 확인하고, 세금을 처리하는 비용입니다.
명목 단가와 유효 단가가 벌어지는 세 지점
첫째는 경품 원가입니다. 경품은 매체비와 별도 예산으로 잡혀 리드 단가 계산에서 빠집니다.
둘째는 수령 처리 원가입니다. 실물 경품은 주소를 받고, 포장하고, 배송하고, 반송을 처리해야 합니다.
셋째는 모수 축소입니다. 결번과 중복을 걸러내고 수신 동의까지 확인하면 1,000건이 절반 아래로 내려갑니다.
응모에서 구매까지 다섯 단계는 어떻게 줄어드나요
경품 이벤트의 모수는 단계마다 줄어듭니다. 지점을 세지 않으면 마지막 단가를 알 수 없습니다.
아래 퍼널은 응모 1,000건이 구매 27건으로 좁혀지는 과정입니다. 비율은 가정값입니다.
응모 수를 성과로 세면 안 되는 이유
응모 수는 경품의 매력도를 따라갑니다. 경품이 좋으면 구매 의향이 없는 사람도 응모합니다.
총비용 753만원을 응모 1,000건으로 나누면 7,532원, 수신 동의 450건으로 나누면 16,738원입니다.
구매 27건으로 나누면 1건당 278,966원입니다. 평균 주문금액이 278,966원보다 작으면 첫 구매만으로는 회수되지 않습니다.
비용 구성을 네 덩어리로 나눠 봅니다
총비용 753만원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품 뒤 운영비가 21%입니다.
배송·당첨자 처리 161만원은 배송비 70만원과 확인 인건비 91만원을 합한 값입니다. 인건비는 당첨자 200건에 건당 10분을 곱해 환산했습니다.
시간당 인건비는 27,269원을 썼습니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2026년 4월 결과의 임금총액 451만 3천원을 근로시간 165.5시간으로 나눈 값입니다.
4대보험 사용자 부담분은 넣지 않았습니다. 환산 방법은 영업 단계 인건비를 리드 단가에 넣는 계산에 있습니다.
제세공과금 22%는 누가 부담하나요
경품 당첨금은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에 해당합니다. 세율은 소득세 20%에 지방소득세 2%를 더한 22%입니다.
당첨자가 부담하면 주최사의 추가 지출은 없습니다. 주최사가 대납하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대납하면 22%가 아니라 28.2%가 됩니다
당첨자에게 노트북 150만원을 온전히 주는 경우를 봅니다. 과세 대상은 세후가 아니라 세전 금액입니다.
150만원을 0.78로 나누면 1,923,077원입니다. 22%를 적용한 세액은 423,077원입니다.
경품가액 150만원에 대한 실질 부담률은 28.2%입니다. 22%로 예산을 잡았다면 6.2%p가 모자랍니다.
건별 5만원 이하 경품은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기타소득에는 과세최저한이 있습니다. 건별 금액이 5만원을 넘지 않으면 과세하지 않습니다.
2등 생활용품 5,000원 200개는 전부 과세최저한 구간입니다. 제세공과금은 0원입니다.
경품을 고가 1개로 몰지 소액 다수로 나눌지는 취향 문제가 아닙니다. 세무 처리와 수령률이 함께 바뀌는 설계 문제입니다.
경품을 정하기 전에 확인할 네 가지
경품 선택은 비용 구조와 구매 전환까지 바꿉니다. 기획서를 쓰기 전에 네 항목을 숫자로 적어 둡니다.
- 건별 가액이 5만원을 넘는지 적습니다. 넘으면 제세공과금 처리와 당첨자 동의 절차가 추가됩니다. 넘지 않으면 두 절차가 사라집니다.
- 제세공과금 부담 주체를 고지문에 명시합니다. 대납하면 경품가액의 28.2%를 예산에 넣습니다. 당첨자 부담이면 수령 포기율을 10% 이상으로 가정해 재추첨 일정을 미리 잡습니다.
- 실물 배송 건수를 셉니다. 배송 건당 3,500원, 주소 확인 건당 10분이 곧 비용입니다. 당첨자 200명이면 161만원이 추가됩니다.
- 응모 동기가 구매 동기와 겹치는지 확인합니다. 겹치지 않는 경품은 응모 수만 늘리고 구매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경품 종류가 선택을 바꾼다는 근거
경품 선택은 구매 제품의 유형과 쇼핑 동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김지헌·민동원(2014), 「제품유형과 쇼핑동기가 경품 선택에 미치는 효과」, 『광고학연구』 25(2), 73-90의 결론입니다.
쾌락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실용적 경품을 고를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쾌락적 동기를 가진 소비자는 쾌락적 경품을 고를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두 효과는 상충하지 않고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 확인됐습니다.
실무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경품을 하나로 통일하지 말고 두 종류를 제시해 당첨자가 고르게 합니다.
그러면 응모자 구성과 구매 성향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경품 대신 할인을 쓰는 편이 나은 구간도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 상황에서는 가격할인이 보너스팩보다 구매의도를 높였습니다. 이경탁·장흔형(2016), 「가격할인과 보너스팩 판매촉진에 대한 소비자 반응」, 『마케팅논집』 24(3), 191-209의 결과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두 방식의 구매의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판매촉진 수준이 높을 때는 가격할인이 더 높은 구매의도를 보였습니다.
경품은 보너스팩과 같은 계열의 비가격 판매촉진입니다. 온라인 전환이 목표라면 경품 예산 250만원을 할인 재원으로 돌리는 안도 계산해 봅니다. 비교 기준은 쿠폰 회수율로 보는 1건 단가 계산과 체험 샘플 1개의 단위 원가에 있습니다.
경품 구성 세 가지를 나란히 비교하면 어떻게 다른가요
같은 경품 예산 250만원을 세 방식으로 쓰면 세금·배송·전환이 달라집니다. 자사 상품권은 세금과 배송 원가를 함께 줄입니다.
| 구분 | A 소액 기프티콘 다수 | B 고가 1등 + 소액 다수 | C 자사 상품권 |
|---|---|---|---|
| 구성 예시 | 5,000원 × 500명 | 150만원 × 1명 + 5,000원 × 200명 | 3만원 × 83명 |
| 건별 가액 | 5,000원 | 150만원 / 5,000원 | 30,000원 |
| 제세공과금 | 0원(과세최저한) | 423,077원(대납 기준) | 0원(과세최저한) |
| 배송·수령 처리 | 자동 발송, 약 0원 | 200건 주소 수집·배송 161만원 | 자동 발송, 약 0원 |
| 응모 유인 | 중간 | 높음 | 낮음 |
| 구매 연결 | 약함(현금성) | 약함(동기 분리) | 강함(사용 시 구매) |
A는 응모를 넓게 받지만 구매 연결이 약합니다. B는 응모 수가 가장 많지만 운영비가 가장 큽니다.
C는 모수가 작은 대신 리드 1건의 질이 높습니다. 신규 모집이면 A와 B, 재구매 유도면 C가 맞습니다.
응모로 받은 연락처는 어디까지 쓸 수 있나요
응모 폼에서 받은 전화번호를 광고 발송에 쓰려면 별도 동의가 필요합니다. 경품 응모 동의와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는 다른 항목입니다.
동의 항목을 한 줄로 묶으면 응모율은 올라가고 재접촉 가능 비율은 떨어집니다. 쪼개는 기준은 개인정보 동의 항목과 재접촉 가능 DB 비율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스팸 신고가 발송 채널 자체를 막습니다
2025년 상반기 문자스팸 수신량은 1인당 월평균 3.04통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73.8% 줄었고, 신고·탐지 건수는 3,193만 건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25년 11월 7일 발표한 수치입니다. 2025년 상반기 음성스팸 수신량은 1인당 월평균 2.13통으로 39.2% 늘었습니다.
경품 응모로 모은 연락처는 수신 의사가 약한 명단입니다. 신고가 쌓이면 발신번호가 제한되고 기존 고객 발송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정리 절차는 문자 수신 동의 명단 정리 기준에 있습니다.
경품 가액 상한은 확인된 범위까지만 씁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5월 30일 소비자 현상경품 고시 폐지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당시 기준은 단일 경품 가액 2,000만원, 총액은 예상 매출액의 3%였습니다.
고시의 현재 존속 여부는 공개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금액 상한을 전제로 기획하지 않고, 확정 전에 현행 기준을 직접 확인합니다.
허용 단가 상한을 계산하는 순서
경품 이벤트의 예산 상한은 구매 1건의 공헌이익에서 거꾸로 내려옵니다. 아래 네 단계로 계산합니다.
예시 조건에서 응모 1건 총원가는 7,532원입니다. 허용 총원가는 5,400원이므로 2,132원이 초과입니다.
초과를 없애는 방법은 셋입니다. 경품을 소액 다수로 바꿔 세금과 배송을 줄이는 방법이 첫째입니다.
폼 필드를 조정해 유효 연락처율을 올리는 방법이 둘째입니다. 공헌이익을 다시 재는 방법이 셋째입니다. 폼 필드와 단가의 관계는 폼 필드 수와 유효 리드 단가에 있습니다.
문의 처리 원가를 넣어 상한을 다시 잡는 방법은 문의 유형별 처리 원가로 보는 허용 리드 단가, 사전 신청 이벤트의 일정 역산은 사전예약에서 설치 전환까지의 캘린더에 있습니다. 동의 명단에 문자로 재접촉하는 채널은 코어타겟 문자 광고 안내에서 발송 단위와 과금 기준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지난 이벤트 결산서에서 경품 원가와 배송비를 찾아 매체비에 더합니다. 응모 수로 나눠 명목 단가와 비교하고, 2배를 넘으면 경품 구성을 다시 설계합니다.
- 경품 건별 가액을 5만원 기준으로 다시 나눕니다. 5만원을 넘는 품목이 몇 개인지 세고, 대납 예정이면 해당 가액의 28.2%를 예산에 추가로 적습니다.
- 응모 폼의 동의 항목을 개인정보 수집과 광고성 정보 전송으로 분리합니다. 분리 전후 응모율과 수신 동의율을 2주간 비교합니다. 재접촉 가능 리드가 더 많이 남는 쪽을 택합니다.
- 공헌이익에 응모-구매 전환율을 곱해 허용 총원가를 적습니다. 경품·배송·세금을 뺀 나머지를 이번 이벤트 매체비 상한으로 고정합니다.
- 재추첨 일정을 공고문에 미리 넣습니다. 고가 경품은 수령 포기율 10%를 가정하고 재추첨 기한을 발표일로부터 14일 안에 둡니다.
총비용을 재접촉이 가능한 리드 수로 나눕니다. 총비용에는 매체비, 경품 원가, 배송·처리비, 인건비, 제세공과금이 들어갑니다. 예시 조건에서 응모 1건은 7,532원, 수신 동의 리드 1건은 16,738원입니다.
경품 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세율은 소득세 20%에 지방소득세 2%를 더한 22%입니다. 주최사가 대납하면 세전 금액으로 환산해야 합니다. 그래서 경품가액 대비 실질 부담률은 28.2%가 됩니다.
기타소득 금액이 건별 5만원을 넘지 않으면 과세최저한에 해당해 과세하지 않습니다. 5,000원 기프티콘 200개는 전부 이 구간입니다. 개별 사안은 세무 검토가 필요합니다.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응모 수를 늘리려면 고가 1등이 유리합니다. 세무 처리와 배송 원가를 줄이려면 소액 다수가 유리합니다. 예시 조건에서 고가 1등 구성은 운영비가 161만원 더 들었습니다.
광고성 정보 전송에 대한 별도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와 광고 수신 동의는 다른 항목입니다. 폼에서 분리해 받습니다. 동의 없이 발송하면 스팸 신고로 발신번호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5월 30일 폐지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당시 기준은 단일 경품 가액 2,000만원, 총액은 예상 매출액의 3%였습니다. 고시의 현재 존속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기획 확정 전에 현행 기준을 직접 확인합니다.
온라인 구매 전환이 목표일 때입니다. 이경탁·장흔형(2016)의 연구에서 온라인 구매 상황의 가격할인은 보너스팩보다 구매의도가 높았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두 방식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경품 이벤트는 기획보다 결산에서 판단이 갈립니다. 총비용을 다시 모아 단가를 계산하고, 상한을 넘었다면 경품 구성과 동의 항목을 먼저 고칩니다.
자사 데이터로 이 계산을 함께 맞춰 보려면 아래 광고 문의하기 버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업종과 평균 주문금액을 알려 주시면 허용 단가 상한부터 역산해 드립니다.
- 김지헌·민동원(2014), 「제품유형과 쇼핑동기가 경품 선택에 미치는 효과」, 『광고학연구』 25(2), 73-90.
- 이경탁·장흔형(2016), 「가격할인과 보너스팩 판매촉진에 대한 소비자 반응: 온라인 구매와 판매촉진 수준의 조절효과」, 『마케팅논집』 24(3), 191-209.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25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2025-11-07 발표).
-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2026년 4월 결과 —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 451만 3천원, 월평균 근로시간 165.5시간.
- 소비자 현상경품 고시 폐지안 행정예고(2016-05-30)와 당시 가액·총액 기준은 같은 날 언론 보도로 확인했습니다.
- 본문 수치는 가정값을 넣은 계산 예시입니다. 동일한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세무·법률 자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