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1 · 교육 · 읽는 데 9분
학원 광고를 개강 몇 주 전에 시작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학기제 기준으로는 개강 8주 전이 기준선입니다. 개강일을 0주차로 두고 D-56일에 검색을 깔고, D-35일에 설명회를 열고, D-14일에 마감을 알립니다.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에서 사교육 참여율은 75.7%였습니다. 전년보다 4.3%p 낮은 수치입니다(교육부·국가데이터처, 2026년 3월 발표). 학생 수는 줄었지만 같은 주에 같은 학부모를 두고 겨루는 학원 수는 그대로입니다. 아래에서 8주 역산표, 시즌별 시작점 차이, 상담이 몰리는 시간에 사람을 두지 않아 새는 금액을 차례로 다룹니다.
먼저 보는 결론
- 8주입니다. 새 페이지가 색인되고 순위가 잡히는 데 3~4주가 걸리므로, D-56에 검색을 깔아야 D-14 마감 안내가 받쳐집니다.
- 75.7%입니다. 2025년 사교육 참여율이며 전년 대비 4.3%p 낮습니다. 반대로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 4천원으로 2.0% 올랐습니다(교육부·국가데이터처, 2026년 3월 발표).
- 시작점은 시즌마다 다릅니다. 학기제는 8주 전, 방학 특강은 4~5주 전, 재수·N수는 성적 발표 후 3~10일 안에 대부분 끝납니다.
- 720만원입니다. 상담 진행률이 70%에서 58%로 내려갈 때 벌어지는 시즌 매출 차이입니다(상담 신청 250건·등록 전환 30%·등록 1건 80만원 가정).
개강 역산 캘린더의 정의부터 맞춥니다
개강 역산 캘린더는 개강일을 0주차로 두고 거꾸로 주차를 매겨, 주마다 어떤 채널에서 무엇을 하고 누가 받는지까지 적어 둔 운영표입니다. 광고 집행표와는 쓰임이 다릅니다.
집행표에는 매체와 예산을 적습니다. 역산 캘린더에는 학부모의 결정 순서를 적습니다.
알아보는 때, 확신을 얻는 때, 조건을 따지는 때, 결제하는 때가 각각 다릅니다. 같은 학부모에게 8주 내내 같은 말을 보내면 앞에서도 뒤에서도 반응이 나오지 않습니다.
시장이 줄어든 만큼 시점 싸움이 됩니다
2025년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5,351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줄었습니다. 참여율도 75.7%로 4.3%p 내려갔습니다(교육부·국가데이터처, 2026년 3월 발표).
같은 조사에서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 4천원으로 2.0% 올랐습니다. 다니는 학생은 줄고, 다니는 학생의 지출은 늘었습니다.
학생 수도 줄고 있습니다. 2025년 유·초·중등 학생은 555만 1,250명으로 전년보다 13만 3,495명 감소했습니다(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25년 교육기본통계). 초등학생만 6.0% 줄었습니다.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은 교육부가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숫자의 정의와 조사 방법을 확인하려면 원자료 설명을 직접 듣는 편이 빠릅니다.
영상 · 대한민국 교육부,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
학교급마다 모객 난이도가 다릅니다
참여율은 초등 84.4%, 중학 73.0%, 고등 63.0%입니다. 초등은 이미 대부분이 어딘가를 다니고 있습니다.
초등 신규 모객은 사실상 갈아타기 싸움입니다. 지금 다니는 학원과 무엇이 다른지를 8주 내내 말해야 합니다.
고등은 미참여 학생이 37%라 새로 유입될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대신 결정 시점이 성적표를 받은 직후로 몰립니다.
같은 8주 캘린더라도 배분은 달라집니다. 초등은 비교 구간을, 고등은 결정 구간을 길게 잡는 편이 맞습니다.
왜 하필 8주인지 계산으로 확인합니다
8주는 검색이 자리를 잡는 시간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새로 쓴 상세 페이지나 블로그 글이 색인되고 순위가 안정되기까지 3~4주가 듭니다.
여기에 설명회 모객 2주, 상담 예약과 마감 안내 2주를 더하면 8주가 채워집니다.
D-14에 급히 예산을 태우는 학원은 매년 같은 자리에서 넘어집니다. 그 시점의 검색 상단은 두 달 전에 준비한 학원이 잡고 있습니다.
8주를 세 구간으로 쪼갭니다
D-8주에서 D-6주는 인지 구간입니다. 이때 학부모는 학원 이름이 아니라 문제 이름으로 검색합니다.
“중2 수학 내신 떨어짐”, “고1 영어 모의고사 3등급” 같은 말이 이 시기의 검색어입니다. 학원명 검색은 아직 나오지 않습니다.
D-5주에서 D-3주는 비교 구간입니다. 설명회, 체험수업, 레벨테스트가 여기 들어갑니다.
D-2주부터 개강일까지는 결정 구간입니다. 정원, 마감일, 형제 할인, 교재비 포함 여부 같은 계약 조건이 오갑니다.
학부모가 실제로 따지는 항목은 정해져 있습니다
박상욱(2017), 「유아대상 영어학원 선택 결정요인에 관한 학부모와 학원장 인식의 질적 연구」, 『미래교육연구』 7(1)은 학부모와 학원장을 면담해 선택 요인을 정리했습니다.
연구가 중심 현상으로 지목한 것은 자녀의 차별화된 성장에 대한 갈망이었습니다. 구체적 판단 근거로는 강사의 자질, 교습 시간, 수강료, 공교육 정책과의 연계가 나왔습니다.
유아 영어 대상 연구라 다른 학년에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소재에 강사 이력과 시간표, 총비용을 먼저 적어야 한다는 점은 학년과 무관하게 통합니다.
주차별로 무엇을 하는지 정리합니다
아래 타임라인은 학기제 기준입니다. 방학 특강이면 각 구간을 절반으로 줄이면 됩니다.
구간마다 손댈 채널이 다릅니다
인지 구간에서는 검색과 지역 콘텐츠가 일을 합니다. 생성형 검색이 학원 정보를 요약해 답하는 비중이 늘면서, 검색 노출과 AI 인용을 같이 설계하는 AI 검색 최적화 컨설팅 방식으로 접근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비교 구간에서는 오프라인 접점이 일을 합니다. 대상 조건을 좁힐수록 모객량이 안정적입니다.
결정 구간에서는 문자가 값싸게 일을 합니다. 교육 업종의 수강생 모집 문자 사례처럼 대상을 좁히고 발송 시각을 맞추는 쪽이 반복 발송보다 낫습니다. 동일한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즌별 시작점은 이렇게 갈립니다
세 시즌은 시작점도, 결정이 몰리는 지점도 다릅니다. 8주가 통째로 필요한 시즌은 학기제뿐입니다.
| 구분 | 역산 시작 | 결정이 몰리는 시점 | 주력 채널 | 매년 반복되는 사고 |
|---|---|---|---|---|
| 학기제(3월·9월) | 개강 8주 전 | 개강 2주 전 ~ 개강 주 | 검색, 지역 커뮤니티, 설명회 | 2월 중순에 시작해 검색 상단을 못 잡음 |
| 방학 특강(겨울·여름) | 개강 4~5주 전 | 방학 시작 직전 1주 | 재원생 안내, 문자, 지역 타겟 광고 | 커리큘럼 확정이 늦어 소재가 없음 |
| 재수·N수 | 수능 당일부터 준비, 성적 발표일에 개시 | 성적 발표 후 3~10일 | 검색, 설명회, 전화 상담 | 발표를 보고 나서 광고를 만들기 시작함 |
| 단과·단기 보충 | 개강 3주 전 | 개강 1주 전 | 재원생 안내, 문자 | 기존 학부모에게만 알려 신규가 안 붙음 |
상담 신청은 하루 종일 고르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학원 상담 신청은 평일 밤 8시에서 11시 사이, 그리고 주말 오전에 몰립니다. 학부모가 아이 라이딩을 끝내고 앉는 시간, 주말에 가족이 이야기를 꺼내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데스크는 대부분 오후 6시에 닫습니다. 신청은 밤에 들어오고 회신은 다음 날 오전에 나갑니다.
이 열두 시간이 시즌 전체의 손실 구간입니다.
응답 속도의 효과는 해외 자료로 확인됩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가 2011년에 낸 조사는 미국 기업 42곳이 받은 온라인 리드 125만 건을 분석했습니다. 접수 1시간 안에 연락한 경우가 그보다 늦은 경우보다 리드를 자격 있는 상태로 만들 확률이 약 7배 높았습니다.
24시간을 넘기면 격차가 60배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미국 B2C·B2B 기업 자료라 국내 학원 상담과는 맥락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음먹은 직후에 연락이 닿아야 한다는 구조는 같습니다. 학부모도 밤에 검색하고 밤에 신청합니다.
새는 돈을 산수로 확인합니다
가정을 놓고 계산합니다. 개강 시즌 8주 동안 상담 신청 250건, 신청이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는 비율 70%, 상담에서 등록으로 가는 비율 30%, 등록 1건의 시즌 매출 80만원입니다.
이 조건이면 상담 175건, 등록 52.5건, 매출 4,200만원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밤에 들어온 신청의 회신이 다음 날 오후로 밀렸다고 봅니다. 상담 진행률이 70%에서 58%로 내려갑니다. 상담 145건, 등록 43.5건, 매출 3,480만원입니다.
차이는 720만원입니다. 같은 시즌 광고비가 800만원이었다면 광고 한 달치가 응대 공백에서 사라진 셈입니다.
광고를 더 태워 메우려면 신청을 50건 더 만들어야 합니다. 그 50건도 같은 시간대에 들어옵니다.
표에는 채널만이 아니라 사람도 적습니다
역산 캘린더에 채널과 예산만 적으면 부족합니다. 주차별 예상 신청 건수 옆에 몇 명이 몇 시까지 받을지를 함께 적어야 표가 완성됩니다.
아래 비중은 배치 감각을 잡기 위한 예시값입니다. 지난 시즌 신청 로그가 있으면 그 값으로 바꿔 쓰면 됩니다.
| 구간 | 신청 비중(예시) | 응대가 필요한 시간 | 최소 배치 |
|---|---|---|---|
| D-8 ~ D-6주 | 15% | 평일 낮 | 기존 데스크 인력 |
| D-5 ~ D-3주 | 35% | 평일 저녁, 주말 오전 | 저녁 1명 추가 |
| D-2 ~ 개강일 | 40% | 평일 저녁, 주말 종일 | 저녁 2명, 주말 1명 |
| 개강 후 2주 | 10% | 평일 낮 | 기존 데스크 인력 |
사람을 더 못 붙일 때는 순서를 바꿉니다
밤에 들어온 신청에 자동 회신으로 상담 가능 시간대를 먼저 열어 줍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첫 콜 명단을 밤사이 정렬해 둡니다.
인력을 늘리지 않고도 첫 접촉 시각을 몇 시간 당길 수 있습니다.
개강 후 2주가 다음 시즌 비용을 정합니다
개강일이 지나면 캘린더가 끝났다고 보는 학원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개강 후 2주가 다음 시즌 광고비를 정합니다.
이 기간의 이탈률과 후기 확보량이 다음 시즌 검색 콘텐츠의 재료가 됩니다.
첫 수업 뒤 3일 안에 학부모에게 수업 소감을 묻습니다. 답변에서 반복되는 표현을 다음 시즌 랜딩 문구로 옮기면 됩니다.
채널 판단도 시즌이 쌓여야 달라집니다
등록 데이터를 시즌마다 쌓으면 채널 판단이 바뀝니다. 신청 단가가 낮은 채널이 등록까지 가면 오히려 비싼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교육 업종에서 타겟 조건을 다시 잡아 정리한 아카데미 캠페인 사례, 사전 신청 대상을 좁힌 유학 박람회 사례, 초등 교육 문의를 다룬 문의 유입 사례가 같은 방향입니다.
다른 업종 기록은 포트폴리오에 모여 있습니다. 조건이 다르면 결과도 다르므로 동일한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개강일을 캘린더에 0주차로 찍습니다. 그 자리에서 D-56, D-42, D-35, D-28, D-14 다섯 칸을 만들고 각 칸에 담당자 이름을 적습니다. 담당자가 비는 칸이 이번 시즌의 위험 구간입니다.
- 지난 시즌 상담 신청 로그를 시간대별로 세어 봅니다. 오후 6시 이후와 주말 신청이 전체의 몇 %인지 계산합니다. 40%를 넘으면 저녁 응대 인력을 1명 이상 배치합니다.
- 첫 연락까지 걸린 시간을 건별로 뽑습니다. 지난 시즌 30건만 표본으로 잡아 평균과 최댓값을 적습니다. 평균이 6시간을 넘으면 자동 회신부터 붙입니다.
- 이번 주 안에 비교 구간 소재를 점검합니다. 강사 경력, 주당 교습 시간, 월 총비용 세 가지가 첫 화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하나라도 없으면 오늘 추가합니다.
- 미등록 사유 코드 다섯 개를 정합니다. 거리, 시간표, 비용, 레벨 불일치, 타 학원 등록으로 나누고 이번 시즌부터 상담 기록에 남깁니다.
학원 광고는 개강 몇 주 전에 시작해야 합니까?
학기제 기준 8주 전이 기준선입니다. 검색 노출이 안정되는 데 3~4주, 설명회 모객에 2주, 상담과 마감에 2주가 필요합니다. 예산이 부족하면 8주를 줄이지 말고 지역과 학년을 좁힙니다.
방학 특강도 8주 전부터 준비해야 합니까?
방학 특강은 4~5주면 됩니다. 대상 대부분이 이미 학원을 다니고 있어 인지 구간이 짧습니다. 대신 커리큘럼 확정을 개강 5주 전까지 끝냅니다. 커리큘럼이 없으면 소재를 못 만들고, 소재가 없으면 남는 수단은 할인뿐입니다.
설명회는 개강 몇 주 전에 여는 편이 좋습니까?
개강 4~5주 전 주말이 안정적입니다. 이보다 이르면 학부모가 결정을 미룹니다. 이보다 늦으면 상담과 등록 절차를 밟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설명회 뒤 레벨테스트까지 최소 2주는 남깁니다.
상담 신청은 들어오는데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연락 시각부터 확인합니다. 밤에 들어온 신청을 다음 날 오후에 걸면 연결률이 떨어집니다. 접수 즉시 상담 가능 시간대를 고르게 하는 자동 회신을 붙이고, 첫 콜은 신청자가 적어 낸 시간대에 겁니다. 같은 번호로 세 번 거는 것보다 시각을 바꿔 두 번 거는 쪽이 낫습니다.
재수·N수 학원은 언제부터 광고를 시작합니까?
수능 당일부터 준비하고 성적 발표일에 시작합니다. 결정의 대부분이 발표 후 3~10일 안에 끝납니다. 발표를 보고 소재를 만들기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가채점 기간용 소재와 발표 후 소재를 미리 두 벌 만들어 둡니다.
초등과 고등은 같은 캘린더를 써도 됩니까?
구간 배분을 다르게 잡습니다. 2025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 84.4%, 고등 63.0%입니다(교육부·국가데이터처). 초등은 이미 다니는 학생이 대부분이라 비교 구간을 길게 잡아 갈아탈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고등은 성적표를 받은 직후로 결정이 몰리므로 결정 구간에 인력과 예산을 몰아 둡니다.
검색과 지역 문자 중 어디에 먼저 써야 합니까?
검색이 먼저입니다. 검색은 D-8주부터, 문자는 D-2주부터 씁니다. 검색은 효과가 늦게 오지만 8주 내내 남습니다. 문자는 즉시 반응이 오지만 그 주에 끝납니다. 둘을 같은 주에 몰면 문자로 만든 관심이 검색에서 받쳐지지 않아 흩어집니다.
상담 대비 등록률이 낮은데 광고를 늘려야 합니까?
광고를 늘리면 손실이 비례해서 커집니다. 상담 스크립트, 상담 소요 시간, 담당자별 등록률을 먼저 나눠 봅니다. 담당자 간 등록률 차이가 10%p 이상 나면 문제는 광고가 아니라 상담 운영에 있습니다. 다른 업종의 유입과 상담 구조는 인사이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개강일 하나만 있어도 첫 역산표는 그릴 수 있습니다. 지역과 과목, 정원, 지난 시즌 상담 건수까지 있으면 주차별 예산과 응대 배치까지 함께 잡힙니다. 우리 학원 시즌에 맞춰 그려 보고 싶다면 아래 광고 문의하기 버튼으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교육부·국가데이터처,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2026년 3월 발표) /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2025년 8월 28일 발표)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 사설학원 통계 / 박상욱(2017), 「유아대상 영어학원 선택 결정요인에 관한 학부모와 학원장 인식의 질적 연구 – 근거이론 중심으로」, 『미래교육연구』 7(1), 59-88 / Harvard Business Review, The Short Life of Online Sales Leads(2011, 미국 기업 42곳·온라인 리드 125만 건 분석. 국내 학원 상담과 맥락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본문의 상담 건수·전환율·객단가·신청 비중은 계산 예시를 위한 가정값이며, 사례는 동일한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