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R이 무엇이신가요?

우선 고객이 만족하는 콜 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가 있고요. 핵심 결과로는 콜 서비스를 통한 내원율 50% 달성, 광고주 ROI 300% 달성 그리고 광고주와의 재계약율 50% 달성 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 고객에게 어떻게 기여하고 계신가요?

주로 외부 세일즈 미팅을 통해서 광고주가 필요로 하는 마케팅 상품, 광고주 쪽에서 가지고 있는 콜 상담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상품과 콜 상담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개선해드리며 고객의 매출 상승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잠재고객 마케팅팀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팀입니다.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 잠재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하실 때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시는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상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주들의 DB마케팅 목적은 대부분 매출 확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DB마케팅을 통해서 어느 한쪽이라도 손실이 발생한다면 이 계약은 유지가 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양사 간에 수익 확보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 협업 계약이나 콜 대행 서비스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업무를 한 번에 다루시는 노하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팀의 팀원들이 없다면 사실상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팅 및 광고주 관리 등의 외부 활동이 많은 업무라서 팀원들이 내부에서 많이 백업을 해주시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부 활동이 많은 편이라 업무 누락이 발생할 수 있어 알람을 수십 개를 맞춰 놓고 있어요. 사소한 업무라도 알람을 통해 체크하고 가급적 바로 업무를 처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많은 업무가 휴대폰을 활용한 업무라서 퇴근 후 집에서 오늘 있었던 카톡, 문자, 통화내역을 모두 재확인 후 누락된 업무가 있는지 다시 한번 체크하고 있습니다. 

? 프로필에 고객과 함께 공감해 온 공감 능력자라고 적어 주셨는데요. 원래도 공감 능력이 높으셨는지,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 업무적으로 키우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제가 세일즈와 콜센터 운영 관리 업무를 한지 이제 15년 차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처음 세일즈를 시작했을 때에는 고객과 미팅을 하면 ‘무슨 상품을 판매를 해야 나한테 이득이 되지’라는 쪽으로 많이 생각을 했었어요. 물론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도 좋은 실적도 많이 냈었지만 사후 관리가 안 되더라고요. 그 이후에 광고주가 저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그 광고주는 저와의 단발성, 일회성의 계약으로 종료가 되면서 저하고의 관계 유지가 지속적으로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에 대해 고민을 상당히 오랫동안 했었어요.

그런데 답은 정해져 있더라고요. 고객과 만나서 이 고객이 지금 현재 느끼고 있는 문제점들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 고객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같이 공감하면 거기에서 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들이 나오더라고요. 물론 이러한 방법이 첫 계약에서의 수익성은 떨어질 수는 있으나 고객과 저와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이 고객을 통해서 또 소개건들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 다음에 이 고객이 어떠한 일이 있을 때 저를 또 찾아 주시기도 하고요.

고객과의 공감을 통해서, 고객의 편에 서서 상품을 제안을 하자라는 생각이 정답이었던 것 같아요.

? 사내 복지 중에 가장 잘 이용하고 계신 것은 무엇인가요?

외부 활동이 많아 식사를 잘 챙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낵바를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스낵바가 없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웃음)

? 평소 업무와 외부 미팅이 많으신데, 휴일에는 어떤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는지 궁금해요.

휴일이 정말 소중한데요. 이 소중한 걸 제가 개인적으로는 못 써요. 왜냐면 아이가 셋이거든요. 첫째도 딸이고 둘째도 딸 쌍둥이예요. 그래서 저는 출근이 행복해요. (웃음) 집에서는 무조건 육아를 해야 되니까 항상 지쳐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희 구성원분들과 팀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희는 마케팅 회사잖아요. 그래서 모든 구성원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사회생활을 16년째 하다 보니 느낀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면 도전적인 사람이 될 수가 없다는 거예요. 익숙함이라는 건 되게 무서워요. 익숙함 때문에 슬럼프도 오는 거고요. 그래서 그 익숙함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도전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제가 외부 활동이 많아서 오피스 업무를 매니저님들과 팀장님이 많이 도와주시거든요.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