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소연입니다!
이번 주에 제게 있었던 가장 큰 이슈는 바로바로 ‘A형 독감’인데요,

독감 덕분에 정말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제 생애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 ᵕ ˂ )⸝
그리고 이번 주에는 광고 소재를 정말 많이 만들었어요!!

그럼 바로 3주차 성장기 시작합니다, 고고씽💨

지난 주 토요일, 약속 때문에 나가려던 저는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두통과 근육통에
결국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주말 내내 끙끙 감기를 앓았는데요,
이 감기가 아무리 약을 먹어도 떨어지지 않고 심지어 화요일에는 두통과 근육통 증상이 다시 심해져서 결국 점심시간에 이비인후과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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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달려가진 못했습니다, 너무 아팠거든요… ꌩ-ꌩ

하루 전인 월요일에도 감기 증세로 동일한 병원을 퇴근 후에 찾았다가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는 말만 듣고 검사는 안 받았는데…
제가 왜 그랬을까요… 전날 받을걸… (´；ω；`)

‘독감이 아니라면 2시 반까지 회사로 복귀해야 하는데…’ 라는 저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고
팀장님의 승인 하에 링거를 맞고 집으로 귀가해서 쉬었습니다 (´•̥ ᵔ •̥`)

이상하게 월요일,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때는 멀쩡했는데, 출근한 뒤 정말 아팠어서 제가 어떤 일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ㅋㅋ ㅠㅠ

사진을 보니 월요일에 예영님과 육전국밥을 먹었던 것이 떠올랐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후후

A형 독감의 경우 약을 먹으면 약 5일, 수액을 맞으면 48시간 격리가 권고되는데요,
격리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확산 방지 차원에서 팀장님께서 재택근무를 승인해주셨습니다!
기간은 목요일까지! 이렇게 해서 화요일 오후부터 목요일까지 2.5일 동안이나 출근을 하지 않게 되었어요!!



좋았을까요, 싫었을까요…~? ( ͡° ͜ʖ ͡°)

정답은 ‘아쉬웠다’ 입니다!

물론 제가 1년이 훌쩍 넘은 멋진 직장인이라면 재택근무가 너무 반가웠겠지만,
이제 막 위픽의 새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출근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정말 슬펐어요…

집에서 혼자 일을 하려니 집중도 잘 안되고, 재미도 더 떨어지는 것 같았구요 (〃´o｀)=3

역시 일은 회사에서, 휴식은 집에서!!

대신,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캠페인팀 매니저님들께서 디자인 요청을 많이 해주셔서 할 일이 엄청 많았습니다!
일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일이 많았습니다… (੭•̀ᴗ•̀)੭

저는 바쁜 캠페인팀 분들을 대신해서 광고 소재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19건의 영상/이미지 광고 소재를 디자인했습니다!

수요일까지만 해도 다들 디자인 의뢰를 낯설어하시고 어려워하시는 것 같았는데,
점점 많은 분들이 디자인 의뢰를 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o(´∀｀)o))

다음 주부터는 직접 광고를 기획하고 촬영하는 업무를 맡게 되어서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벌써부터 떨리고 있습니다…
점차 다양한 업무를 맡으며 성장해나갈 저를 기대해주세요 (ᗒᗊ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