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08.09~08.13>

이번 주는 시작부터 너무 힘든 주였습니다.
항상 매주 다사다난한 광고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 주처럼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습니다.

바로 제가 운영을 넘겨받고, 캠페인 전략을 개편하여 이제 막 성과가 나기 시작한 A사가…계정 비활성화로 세팅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광고가 잘 안 되고 있던 상태였다면 다시 한번 개편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세팅을 했겠지만,  ‘정말!!! 성과 나오기 시작했구나! 됐다!’ 이런 상태였는데….
새로운 계정에 전과 같은 조건으로 다시 세팅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과를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저에겐 또 다른 큰일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저의 첫 광고주가 될 뻔했던 J사. 같은 인턴 동기들보다 빠른 기획을 통해서 열심히 준비 중이었던 바로 그 ‘J’사!!! 그 J 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 이미 J 사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제가 운영 중이던 3곳과 원준 님과 새로 기획을 하게 된 H 사에 모든 열정과 애정을 쏟아붓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요일에 책상 너머로 J 사에 관하여 이야기 중이신 팀장님의 목소리가 들렸고, 설마 하던 저의 의심은 팀장님이 ‘민용님 J사 다시 준비하세요.’라는 말에 확신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컴퓨터 파일 구석에 묻혀 있던 J사 기획안을 다시 꺼내 수정하고 검수 요청 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살아 돌아온 J사 운영을 다시 맡게 되면서 준비 중이던 H 사는 원준 님께서 운영을 맡아 주셨습니다.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운영해야겠습니다!

(P.S 광고 전환단가에 초점을 두고 운영 중이던 D사는 여전히 잘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