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등록 유치가 신규 모객보다 싼 이유는 광고비가 들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연락처와 상담 이력이 이미 있어 설득 단계가 짧기 때문입니다. 2025년 사교육 참여율은 75.7%로 전년보다 4.3%p 낮아졌습니다(국가데이터처, 2026). 모집단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는 두 단가를 같은 자로 재야 판단이 섭니다. 이 글은 재등록 단가 계산법, 재등록이 더 비싸지는 네 가지 경계선, 학년 전환기 예산 배분 순서를 다룹니다.
- 2025년 사교육 참여율 75.7%, 전년 대비 4.3%p 하락으로 신규 모집단이 줄었습니다.
-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 4,000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습니다.
- 초등 84.4%에서 고등 63.0%로 참여율이 떨어져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탈이 커집니다.
- 재등록률을 가르는 요인은 만족도·상호작용 횟수·성적 등 7개로 좁혀집니다(정영란, 2016).
재등록 단가와 신규 단가를 같은 자로 재는 법
재등록 단가는 기존 원생 한 명을 다음 기수까지 남기는 데 드는 총비용을 그 기간에 실제로 남은 인원으로 나눈 값입니다.
많은 학원이 신규 단가만 계산합니다. 광고비 청구서가 남기 때문입니다.
재등록 비용은 청구서가 없습니다. 상담 시간, 보충 수업, 성적표 발송, 문자 발송비로 흩어져 있습니다.
신규 모객 단가에 들어가는 항목
신규 단가는 매체비만으로 계산하면 절반이 빠집니다. 실제 원장이 부담하는 항목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매체비입니다. 검색광고, 지역 타겟 광고, 지면 전단이 여기 들어갑니다.
둘째, 상담 인건비입니다. 문의 1건당 응대 20분, 방문 상담 40분을 시급으로 환산합니다.
셋째, 체험 원가입니다. 무료 레벨테스트와 1주 체험 수업의 강사료와 교재비입니다.
넷째, 초기 할인입니다. 첫 달 30% 할인은 그 자체가 유치 비용입니다.
재등록 유지 비용에 들어가는 항목
재등록 비용도 네 항목으로 나눕니다. 항목을 맞춰야 두 단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상담 인건비는 학부모 정기 상담과 성적 피드백 통화입니다. 분기당 1회 30분이면 연 2시간입니다.
콘텐츠 원가는 월간 리포트, 오답 노트, 수업 영상 제작에 드는 시간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비용은 문자와 알림톡 발송비입니다. 월 4회 발송이면 원생 100명 기준 월 2만원 안팎입니다.
유지 할인은 형제 할인, 연속 등록 할인처럼 재등록 조건으로 주는 감액입니다.
참여율은 내려가고 참여 학생 1인당 지출은 올라갔습니다. 남은 학생이 더 쓴다는 뜻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신규 모집단이 좁아집니다. 같은 광고비로 만나는 후보 수가 줄어듭니다.
재등록이 오히려 비싸지는 네 가지 경계선
재등록이 항상 싼 것은 아닙니다. 네 가지 상황에서는 신규 유치가 더 저렴해집니다.
정원이 이미 찬 반
정원이 찬 반에서 재등록을 붙잡으면 기회비용이 생깁니다. 대기 명단에 더 높은 단가의 신규 후보가 있을 때가 그렇습니다.
주 3회 22만원 반이 만석이고 대기가 5명이면, 할인으로 붙잡은 1명은 정가 1명을 밀어냅니다. 할인 3만원과 밀려난 정가 차액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정원 대비 대기 인원이 20%를 넘으면 유지 할인을 멈추는 편이 낫습니다.
학년 전환기
초등에서 중등, 중등에서 고등으로 넘어가는 시점은 이탈이 구조적으로 커집니다. 참여율이 초등 84.4%, 중등 73.0%, 고등 63.0%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국가데이터처, 2026).
이 구간의 이탈은 만족도 문제가 아니라 진로 선택 문제입니다. 설득 비용이 신규 상담과 비슷해집니다.
전환기 3개월 전에는 재등록 예산을 신규와 같은 수준으로 잡습니다.
과목 구성이 바뀔 때
중등 영어에서 고등 수학으로 주력을 옮기는 학부모는 사실상 신규 고객입니다. 기존 신뢰가 과목 역량까지 옮겨가지 않습니다.
참여 학생 기준 월평균은 영어 28만 1,000원, 수학 27만원입니다(국가데이터처, 2026). 두 과목의 단가가 비슷해 전환 유인이 약합니다.
과목 전환은 재등록이 아니라 신규 상담 프로세스로 처리합니다.
이탈 사유가 가격일 때
가격 때문에 나가는 학생을 할인으로 붙잡으면 단가가 계속 내려갑니다. 다음 기수에 같은 할인을 요구받기 때문입니다.
월 22만원을 18만원으로 낮춰 6개월을 남기면 24만원을 포기합니다. 신규 1명 유치 단가가 15만원이면 신규가 낫습니다.
가격 이탈은 2회까지만 방어하고 그 이후에는 놓아줍니다.
두 단가를 비교하는 표
아래 표는 원생 100명 규모 보습학원을 가정한 계산 예시입니다. 항목별 금액은 학원마다 달라지므로 구조를 보는 용도로 씁니다.
| 구분 | 신규 1명 유치 | 재등록 1명 유지 | 학년 전환기 재등록 |
|---|---|---|---|
| 매체·발송비 | 90,000원 | 2,000원 | 12,000원 |
| 상담 인건비 | 30,000원 | 15,000원 | 40,000원 |
| 체험·콘텐츠 원가 | 25,000원 | 8,000원 | 20,000원 |
| 할인 부담 | 66,000원(첫 달 30%) | 20,000원 | 44,000원 |
| 합계 | 211,000원 | 45,000원 | 116,000원 |
| 예상 잔류 개월 | 7개월 | 9개월 | 5개월 |
| 개월당 유치 원가 | 30,143원 | 5,000원 | 23,200원 |
평상시 재등록은 신규의 6분의 1 수준입니다. 학년 전환기에는 격차가 1.3배로 좁아집니다.
같은 재등록이라도 시점에 따라 다른 사업으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위 숫자는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계산 예시입니다. 실제 값은 지역, 과목, 정원에 따라 달라지며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재등록률을 실제로 가르는 요인
재등록 의사결정은 감정이 아니라 몇 개의 확인 가능한 변수로 좁혀집니다.
정영란(2016)은 사이버대학 학습자를 대상으로 41개 후보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재등록률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 7개를 확인했습니다.
학습 시간 확보, 경제적 부담, IT 활용 능력, 상호작용 횟수, 성적, 수업 만족도, 학습 성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입니다.
일곱 개 중 학원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상호작용 횟수와 만족도, 성과 인식입니다.
학습 시간과 경제적 부담은 가정 사정입니다. 여기에 예산을 쓰면 회수되지 않습니다.
상호작용 횟수를 세는 방법
상호작용은 느낌이 아니라 건수로 셉니다. 원생 1명당 월 접점 수를 기록합니다.
학부모 통화 1건, 알림톡 4건, 개별 피드백 2건이면 월 7건입니다. 이 수치를 재등록 여부와 나란히 놓고 봅니다.
재등록한 학생과 이탈한 학생의 월평균 접점 수 차이가 2건 이상이면 접점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송 채널 정리는 문자 광고 리스트 정리 기준을 참고합니다.
성과 인식을 만드는 문서
성적이 오르지 않아도 성과 인식은 만들 수 있습니다. 변화를 보이게 기록하면 됩니다.
오답 유형별 감소 추이, 제출 과제 수, 수업 참여 기록을 월 1장으로 정리합니다. 점수 대신 과정 지표를 씁니다.
이 문서는 재등록 상담의 근거 자료가 됩니다. 콘텐츠를 묶어 쌓는 방식은 교육 콘텐츠 시리즈 구조에서 정리했습니다.
학년 전환기 12주 운영 순서
전환기는 미리 움직여야 단가가 내려갑니다. 개강 12주 전부터 역산합니다.
D-28에 신규 광고를 붙이는 이유는 재등록 응답률이 그 시점에 대부분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더 이른 시점의 광고 집행 순서는 개강 8주 전부터 역산하는 학원 모객 캘린더에서 다뤘습니다.
재등록 예산의 상한을 정하는 계산
재등록에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는 잔류 개월과 월 수강료로 정해집니다.
월 22만원, 평균 잔류 9개월이면 1명의 총 매출은 198만원입니다. 강사료와 임대료를 뺀 기여이익률이 35%면 69만 3,000원입니다.
이 값의 15%인 10만 4,000원이 재등록 유치비 상한선입니다. 상한을 넘으면 유지가 신규보다 비싸집니다.
이탈률이 예산 상한을 어떻게 깎는지는 해지율과 광고 예산 상한에서 계산 구조를 설명했습니다.
상담 응답 속도가 만드는 차이
재등록 문의도 응답이 늦으면 신규 문의처럼 식습니다. 학부모가 다른 학원 상담을 예약하는 데 하루면 충분합니다.
재등록 관련 문의는 2시간 안에 1차 응답을 보냅니다. 결론이 없어도 접수 확인과 통화 예정 시간을 알립니다.
응답 지연이 성과 지표를 어떻게 왜곡하는지는 리드 응답 시간 구조에서 정리했습니다.
신규 상담 폼을 짧게 만들면 생기는 일
신규 문의 폼의 필드를 줄이면 건수는 늘어납니다. 대신 학년과 지역이 맞지 않는 문의가 섞입니다.
학원은 통학 거리와 학년이 맞아야 계약이 됩니다. 이 두 필드는 남겨 두는 편이 유효 단가에 유리합니다.
필드 수와 유효 리드 단가의 관계는 폼 필드와 유효 건당 단가에서 다뤘습니다.
- 두 단가를 한 표에 넣습니다. 매체비·상담 인건비·체험 원가·할인 네 항목으로 신규와 재등록을 각각 계산합니다. 항목이 다르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 원생별 월 접점 수를 셉니다. 최근 3개월 통화·알림톡·개별 피드백 건수를 합산해 3건 미만 명단을 뽑습니다. 이 명단이 전환기 우선 대상입니다.
- 재등록 유치비 상한을 계산합니다. 월 수강료 × 평균 잔류 개월 × 기여이익률 × 15%로 상한선을 정하고 할인 승인 기준으로 씁니다.
- 정원 대비 대기 비율을 확인합니다. 대기가 정원의 20%를 넘는 반은 이번 기수 유지 할인을 중단합니다.
- 과정 지표 리포트 양식을 1장으로 만듭니다. 오답 유형 감소, 과제 제출 수, 참여 기록 세 칸이면 충분합니다.
국가데이터처(2026),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정영란(2016), 「사이버대학에서의 재등록률 영향 요인 분석」, 교육방법연구 28(4), 791-814
재등록과 신규를 같은 표에 올려 놓으면 예산 배분이 논쟁 대신 계산이 됩니다. 학년 구성과 지역 조건에 맞춰 두 단가를 어떻게 나눌지 정리가 필요하시면 아래 광고 문의하기 버튼으로 상황을 남겨 주십시오. 보유 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 구조를 함께 맞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