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팀] 위픽 인턴 이민아 성장일기 #02 | 위픽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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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팀] 위픽 인턴 이민아 성장일기 #02

2024-11-01

안녕하세요? 브랜딩팀 인턴 이민아입니다.
벌써 한 주가 다 지나, 2주차 성장기를 작성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시간이란 왜 이리 빠른 것일까요?

Learn

이번주는 웹앱 개발을 시작 & 마무리하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습니다.
React로 페이지를 딱 한 번 만들어 봤다고, React 코드를 보는 것은 익숙했지만 백엔드와 어떻게 잇는지는 여전히 미지수였습니다.
나의 (비싼)친구 ChatGPT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어찌저찌 완성 단계에 들어(는) 왔습니다.

저번 주 성장기를 모두 작성하고, 다시 코드를 보자마자 고민중이던 에러가 해결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러길 바라며, 성장기를 먼저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발)

Plan

이번 주 내로 웹앱을 짜란!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과연 저는 계획에서 얼만큼 왔을까요?

Do

10/28 : maily 블로그에서도 brunch 블로그처럼, 일주일 이내 게시물이면 업로드하기 / 이미 존재하는 게시물인지 확인하고 업로드하기 코드를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게시물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업로드한다면 걸리는 시간 – (10개 게시물 업로드 시) 25분 / 게시물이 존재하는지 확인하지 않고 업로드한다면 걸리는 시간 – (10개 게시물 업로드 시) 3.12분 으로 차이가 심해, 게시물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업로드하는 코드는 주석처리를 해놨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위픽레터의 검색창 켜기 → 현재 기사의 제목 확인 검색하기 → 검색 결과의 첫번째 게시글이 해당 제목과 똑같은지 확인하기 의 과정이 모두 동적 크롤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같습니다.

10/29 : brunch 블로그 중 레이아웃이 다른 블로그들이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블로그의 레이아웃에서 코드가 동작하도록 수정했습니다. 또, 태그 생성이 실패했다는 에러메세지를 해결하였습니다.

이로써 1차적인 python 코드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내일부터 웹앱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호!

10/30 : 웹앱 와이어프레임을 짰습니다. 저는 디자인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애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는 디자이너가 아닌걸요. 제가 그리면서도

‘개발자와 디자이너 중 개발자가 이겼을 때’ 라는 밈이 떠올랐습니다.

짜놓은 와이어프레임을 기준으로, React로 프론트엔드 먼저 구현했습니다.

10/31 :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잇기 시작한 날입니다. 제가 WordPress restAPI를 사용하겠다고 수백번 쯤 얘기했지만, chatGPT는 자꾸자꾸 까먹고 저에게 flask와 fastAPI를 들이밀었습니다. 저에게 한 번만 더 flask와 fastAPI를 얘기하면 5억원을 달라 했는데, 주지는 않았습니다. 참 아쉬웠습니다. (하이디라오 사먹을 수 있었는데)

11/1 : 이거 뭐 언제 끝나겠나 싶었는데,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python 코드에서 함수 하나를 변경했고, 원하는 작가님들의 블로그 url을 한꺼번에 불러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업로드 진행하기’ 버튼을 클릭했을 때 업로드가 완료되어 위픽레터 테스트 페이지에 정상적으로 올라가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이제 남은 하나는, 작가님들을 추가/제외 하는 버튼이 제대로 동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안에 끝낼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Insight

얼레벌레 우당탕탕 굴러는 갑니다! 웹앱을 이번주까지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목표에 거의 근접한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한 자전거’를 만든 기분은 아니지만요.. 어떤 것을 개발할 때, 항상 아쉬움은 남는 것 같습니다. (라고 했는데 정말 세모나 네모바퀴 자전거이면 어쩌죠)

TMI )

  1. 재훈님이 간지나는 스티커를 주셨습니다. 저는 간지가 없는 사람이기에, 간지나는 무언가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집에 가자마자 노트북에 바로 붙였습니다. 감사합니다 (๑’ᵕ’๑)⸝*

2. 문학동네 팝업스터에 가신 인혜님께 부탁드려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ദ്ദി ᵔ∇ᵔ )) 인생 처음으로 시집을 사봤습니다.
시보단 소설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살 지 말 지 고민했으나, 너무 예쁜 표지를 보고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쁜 것’은 마케팅의 중요한 성공요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10월 31일은 에이스데이라고 합니다.
경민님이 주신 에이스로, 행복한 10월 31일이 되었습니다. 경민핑 최구입니다. ꒰ঌ❤︎⸝⸝ʚ̴̶̷̷ · ʚ̴̶̷̷⸝⸝໒꒱𓂃🎀𓈒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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