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마지막 성장기 작성 날입니다!
매번 하는 말 같지만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 느낌이에요😢
처음 성장기를 쓰고, 웰컴 키트를 받고, 다같이 밥을 먹으러가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이번 성장기는 어제 있던 피드백 데이를 진행하며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하려합니다.
3개월동안 근무하면서 캠페인 부문에 대해서는 많이 알았지만 다른 부문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피드백 데이를 통해 회사 전체, 팀 별 목표를 공유받고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회사 전체, 각 팀별로 서로의 생각을 얼라인하는 시간을 가지고나니 하반기 목표의식도 분명해지고 함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위픽이라는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 이런 과정이 필요하구나를 깨달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개인적인 OKR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개월간은 눈 앞에 있는 일을 해결하는 것에 급해 장기적인 목표가 부재했습니다. 목표를 세워야 방향이 정해지기에 저도 지금부터 저의 개인적인 목표를 잘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더불어 아직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지 못한 분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각자의 팀원들과 이야기할 경우가 많고 다른 팀과는 많은 소통의 기회가 없는데 회사 차원에서 마련해준 자리 덕에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오늘 출근했을 때 회사가 좀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분위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은 다릅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떤 환경, 어떤 분위기 속에서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누군가 저의 실패나 실수를 지적하면 더욱 위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를 종합하면 편한 분위기에서 가장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편한 분위기라 함은, 동료들과 같은 비전,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일체감, 공동체 의식을 전제로 나의 실수와 실패를 나무라지 않고 응원해주고 서로 도와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픽은 배움이 있는 실패를 환영합니다. 또한, 함께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나아갑니다. 이렇게 저와 잘 맞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만큼 럭키비키인 일이 어디에 있을까요!!🍀
성장기는 마지막이지만 아직 성장할 일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이 성장기를 다시 읽었을 때 훨씬 발전된 제가 되어있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