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팀] #02 we higher! – 기획을 위 하여! | 위픽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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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팀] #02 we higher! – 기획을 위 하여!

-CPA 너 T야? 광고 기획안 완성하기
2023-09-18

-CPA 너 T야? 광고 기획안 완성하기

1. Prologue

안녕하세요.

인턴 2주 차 조용한 폭풍 이상용입니다.

성장기를 올릴 날이 올 때쯤 비가 오더니

제법 날씨가 시원해졌습니다.

저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편이라서

아침에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출근하고

오후가 되면 잔기침을 하면서 얇은 재킷을 걸치는데요.

온도엔 약하지만 마케팅 열정은 누구보다 강한 저이기에

일교차를 이겨내고 성장기 한번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그럼 이번주 위 하여! 시작하겠습니다!

2. ‘기획’을 위 하여!

<거의 마무리 단계인 상세페이지(아마도?)>

이번 한 주의 키워드는 ‘기획’입니다.

말 그대로 무한 기획안 피드백이 이뤄졌습니다.

팀장님도 바쁘신 와중에 꼼꼼히 피드백을 봐 주셨습니다.

음… 기획은 뭐랄까

피드백을 받고, 그 부분을 메꾸면 다른 곳의 논리가 빠지고,

거기를 메꾸면 또 다른 부분을 또 잊어버리고….

이런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지만

조금씩 직관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의 목표는 ‘캠페인 론칭’ 이었기에 빨리 기획안을 완성해야 하는데

기획안에서 오류들이 자꾸 튀어나옵니다 ㅠㅠ

분명 피드백 전에는 그럴싸한데

회의실만 들어가면 오류들이 어찌나 잘 보이던지…

정말 카피들과 기획서들을 많이 봐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어떤 구조를 가져야 할지,

논리와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광고들을 찾아보고 광고주의 홈페이지를 분석하면서

열심히 소구점을 파악하고 어필했습니다.

사수분들의 광고 제작 툴 교육도 받았습니다.

이전에 제작된 다른 광고들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오히려 위안을 얻었습니다.

물론 저걸 제가 할 수 있을까란 걱정도 들고요.

그래도 해야죠.

하는 건 어렵지만 할 수 없는 건 없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걸 어떻게 참나요.

제 열정 말리지 마십쇼.

3. POINT

이번 주의 3가지 포인트 정리해 봤습니다.

오류 지적 대 환영입니다.

a. CPA

지난주에 이어서 진행된 광고기획은 DB 마케팅을 위한 활동이었습니다.

이 DB 마케팅의 성과 지표는 CPA인데요.

이 CPA(Cost Per Action)를 낮춰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직관적이고 확실한 광고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신기합니다.

우리가 알던 기존 광고와는 성격이 달라서

짧고, 간결하고, 직관적이고, 원초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과 다르다는 건 그만큼,

우리의 일상 속에 꽁꽁 숨어있는

은연중에 드러나는 니즈를 끌어내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인간의 심리를 직설적으로 건드려야 하는 이 지표가

정말 신기합니다.

저는 직설적인 편이 아닌 F여서 그런지 오히려 더 애를 먹고 있습니다.

CPA 너 T야?

b. CASE STUDY

위픽에서 많이 들은 주제 중 하나는

배움에 관련된 말들이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되길 바라기에 온보딩에 힘쓰는 시스템이 와닿았고

비전이 반영된 환경에서 정말 대 만 족 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위픽이 ‘우리’를 중요시한다면 애플 직원들은 매일 ‘사과’를 먹는 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하핫.

암튼 페이스북 라이브러리의 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광고들을 분석했습니다.

몇몇 광고들에서 레퍼런스를 얻기도 하고,

회사에서 진행한 광고도 우연히 보고,

여러 케이스들을 분석하며 교훈을 얻었지만

아무래도 큰 인상이 남았던 건

아쉬운 광고들이었습니다.

처음 받았던 피드백 중, CPA 광고는 두 번 생각하면 안 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반려됐던 카피와 비슷한 광고를 우연히 봤는데…

아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성과를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원래 전하려는 의도가 가려진 느낌이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유용한 CASE STUDY였습니다.

c. 1 on 1

<돌려돌려 라이프 밸런스 휠>

목요일 저녁 팀장님과 1 on 1을 진행했습니다.

1 on 1은 상담을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목표로 진행되는 활동입니다.

회사는 구성원을 성장시키고 구성원은 자신의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죠.

팀장님과 라이프 밸런스 휠을 그리며 주제를 선정해

이를 토대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제가 성격이 급해서

빨리 일도 잘하고 싶고, 성과도 내고 싶고

이제 막 2주 차인 신입 인턴이

건방지지만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다는 올해 최고의 목표를 이뤘으니,

그 이후의 비전과 구체적인 다음 목표를 정하고 있었고 이게 쉽지 않아서 고민이었고요.

이런 부분을 팀장님에게 말씀드렸고,

상담을 통해

저만의 OKR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생각에서 그친 고민들을 머릿속에 두는 것과

언어화 해 구체적으로 풀어나가는 건 정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덕분에 OKR 설정에 큰 실마리를 잡기도 했고요.

4. 그 외

a. 팝업스토어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점심시간에 팝업스토어를 다녀왔습니다.

성수동 최고, 같이 가주는 팀원분들도 최고 bb

특히 새로 팝업스토어 진짜 신세계였습니다….

기획력에 감탄했습니다.

늦을뻔했습니다.

그치만 빨랐죠.

b. 오점뭐(오늘 점심 뭐 먹지)

<허리 피자, 어깨 피자, 들깨 피자>

우연히 들깨 피자를 먹어봤습니다.

들기름으로 코팅된 김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나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다른 피자도 맛있었습니다🍕

<포케포케 다같이 빙빙돌면서>

그다음 날엔 포케를 먹었습니다.

전 사실 포케를 이날 처음 먹어봤습니다.

건강한 회덮밥 느낌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5. 마무리

이번 주는 정말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점은

제가 정말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줍니다.

아직 배울 점이 더 많지만요.

그래도 용어들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있고,

책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음 주까지 목표는

캠페인 론칭하고 교육받고 성과 분석하고 수정하기!

그러기 위해선 일단 이번 주의 기획을 확실히 매듭지어 놔야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두 번째 성장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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