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픽코퍼레이션 플랫폼팀 인턴 백초희입니다!
이번 성장일지는 증맬루다가 넘 바빠서 한 주가 지나고 나서야 써버리고 마는 그런 일지..어쩌구.. 입니다..
오늘은 사실 7주차이지만 6주차인 척 한 번 써보겠슴니다..!???
샤브샤브랑 중앙감속기~
이번 주는 말 그대로 회식 주간.. 한 주에 팀 회식을 두 번이나 했는데요.
한 번은 저희 팀 회식이었고, 한 번은 신규 입사자 분이 오셔서 하게 된 회식입니다!
중앙감속기.. 사실 꿔바로우 그날 처음 먹어봤어요. 원래 저는 올곧은 탕수육파였는데, 이제부터 꿔바로우와 저를 한 몸으로 간주하려고 합니다..✨
이번주는 위픽인사이드, C레벨 인터뷰, 트줍러, 위픽레터 제작을 했어요. 물론 다른 일도 더 하고 있지만(지표작성이나 간식주문 구독자관리 등등..) 크게 보면 이 정도랍니다!
? 트줍러 : X틴 마케팅
여러분 농놀? 하시나요. 저는 아직 안 했는데요. 저 빼고 다 농놀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이번주는 농놀과 함께 화려하게 컴백한 X틴에 대해 다뤘어요. X세대가 요즘애들의 시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MZ세대의 선조 그 잡채) 저는 이번 주제를 조사하면서 유행은 돌고 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현 세대와 X세대가 문화적으로나 라이프스타일적으로나 공통분모가 존재해서 모두 공유가 가능한 것들이기 때문에 확실히 예전의 중년 마케팅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X세대가 현 소비시장에서 가장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공략 필수라는 사실도 잊지 말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농놀이나 재개봉하는 타이타닉 같은 것들을 단순 추억팔이로 생각해서 그냥 유행열차에 탑승하기 위한 굿즈를 출시하는 것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서 X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팬층을 소유하고 있으니까요! X틴은 Z세대만큼이나 풍요와 자유를 경험한 세대라고 해요. 그래서 현 MZ세대처럼 트렌디함을 부각해 브랜드의 강렬함, 경험 등을 제공한다면 그들을 공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믹스>, <결국, 컨셉>, <온라인 쇼핑의 종말>
? 위픽레터
이번 위픽레터에서는 마케팅 도서?를 추천해드렸어요! 위픽에서 외부 에디터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중 재밌는 도서들을 읽고 리뷰를 올려주시는 박천욱 에디터 님이 계세요. 박천욱 님께서 추천해주신 여러 도서들 중 마케터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뽑아 추천해드렸답니다! <믹스>, <결국, 컨셉>, <온라인 쇼핑의 종말>이라는 책을 추천해드렸는데요. 나중에 셋 다 직접 사서 읽어보려구요ㅎㅎ
<믹스>는 차별화 포인트⭐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전공이 전공인지라 매번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을 해야 하는 과제를 많이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항상 고민한 게 어떻게 해야 돋보일 수 있을까! 였던 것 같아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라는 말이 이 책과 가장 어울리는 말 같아요.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기 보다는 몇 가지의 혼합 (A급과 B급, 상식과 비상식, 필수품과 사치품 등)을 통해서 새로운 탄생을 만들어 내는 것이 때로는 더 바람직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국, 컨셉>에서는 브랜드들의 컨셉 스토리를 알 수 있었는데요. 마케팅은 결국 컨셉이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어요. 그도 그런게 저도 (마케팅은 아니었지만) 학교에서 축제나 이벤트, 교내 공공캠페인을 기획했을 때 그리고 영상 공모전을 나갔을 때도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게 어떤 컨셉으로 해볼까? 였던 것 같아요. 우리가 글을 쓰기 전에 큰 주제를 하나 잡는 것처럼 콘텐츠를 만들 때는 컨셉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것도 있지만 콘텐츠의 기본 뼈대같은 존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종말> 이 책은 내용이 어려워서 원고를 작성하면서도 이해할 때까지 읽어봤다는…? 이제 온라이프 시대가 도달한다고 해요. 온라이프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하나가 되는 지점을 의미하는데요. 주목해야 할 점은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하네요..! 경제가 경험으로 옮겨가면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제품이나 브랜드들과 함께 성장해 갈 것이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고객 경험을 더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의 흐름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것 같아요. 가끔은 흐름의 변화를 느낄 새도 없이 빠르게 변화할 때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럼에도 그 변화 속에서 누군가는 선점을 하게 되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갖추어야 할 텐데요. 이 책이야말로 그런 안목을 갖게 해주고 변화의 흐름에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 C레벨 인터뷰
이번 C레벨 인터뷰의 주인공은 뷰스컴퍼니 CEO 박진호 님이었어요! 사실 제가 위픽에 들어왔을 때 이미 질문지 작성이 끝나 있는 상태라 인터뷰만 진행하면 되는 상태여서 정보가 살짝 부족한 상태이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잘 완료했습니다. 박진호 님은 뷰티마케터이시면서 포브스 코리아에서 모더레이터 활동도 하고 계신데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평소 글쓰기를 굉장히 어려워하는 저에게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게 글쓰기라고 하셔서 정말 피해 갈 수 없구나..^^하는 생각도 했지만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내용이라도 꾸준히 써보라고 하셔서 저 요즘 일기 써요..^^?
또 한 가지 인사이트를 얻은 것은 정.반.합이에요! 민희진 대표의 정.반.합 아시나요? 바로 그 이론인데요. 이 이론을 마케팅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확실히.. 모든 것이 상향 평준화 된 시대라 품질적으로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 걸러 이곳저곳에서 독특하고 신박한 무언가가 나오고 있는 추세긴 하죠.. 그래서 하신 말씀이 시대를 거스르고 정.반.합을 어떻게 구축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사실 이 이론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한 건 아니지만 흐름을 잘 읽어내서 언젠가 콘텐츠에 녹여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는 배워갈 수 있는 것들이 많았던 한 주 였어요. 물론 일을 할 때는 고민도 많고 힘들기도 하지만 막상 일을 마치고 나면 배워가는 것도 많고 그만큼 뿌듯한 것 같습니다!
성장기 다 쓴 저는 이번주에 올라갈 위픽인사이드를 제작하러 가야 합니닷. 그리고 일할 때 항상 노래 틀어주시는데 노래가 다 좋네요.. 저 맨날 일하다가 노래 검색해요.. 플리 훔쳐가고 싶어요..?
노래가 죄다 제 서타일인 플리와 함께 다음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