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위픽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네요. 마지막 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았지만 아쉽게도 저는 지난 화요일에 코로나 확진이 되어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답니다. ? 그래서인지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오늘 피날래가 진행될 예정인데, 저는 줌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피날래 준비도 열심히 했는데 너무 아쉬워요ㅠㅠ 다영님께도 특별히 더 죄송한 마음이 크구요. 그래도 내년에 더 잘되기 위한 액땜을 했다! 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지막 성장기를 써보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위픽인사이드와 핫플일기 발행까지 마치고 제 4개월동안의 업무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지난 업무들을 정리해보니 정말 많은 것들을 해왔더라구요. 저의 가장 주된 업무였던 트렌드 줍줍러, 위픽레터, C레벨 인터뷰, 핫플일기, 찐마케팁 이렇게 총 5개를 정리해보고자 하는데요. 보민님의 성장기를 보니 숫자로 깔끔하게 정리하셨길래 저도 슬쩍 따라 숫자로 정리해보겠습니다 ㅎㅎ!
✅ 트렌드 줍줍러
저는 지난 4개월동안 총 8개의 트줍러를 작성했습니다. 슈퍼앱, IP 비즈니스, 공간력, 리미티드 마케팅, 코즈 마케팅, 밈 마케팅은 제가 작성했고, 브랜드어워즈 결과에 관한 정리는 다영님을 도와 작성했답니다! 그리고 내년 첫번째 트줍러로 나갈 원고도 제가 작성했어요. 감사하게도 IP 비즈니스와 공간력 원고는 오픈애즈에서 1천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여 주간 인사이터에도 선정되었는데요. 두 원고 모두 제가 가장 공을 많이 들였던 주제였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참 기쁜 마음이 큽니다!
✅ 위픽레터
원래 위픽레터는 효정 매니저님께서 작성하시는데, 제가 원고를 작성할 때도 종종 있었어요. 저는 총 3개의 원고를 작성했답니다! 경품 이벤트, 올라운더 마케터, 그리고 2022 연말결산에 관한 원고였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위픽레터의 메인 아티클이다 보니 더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원고를 쓸 때는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레터로 발행이 되고, 구독자분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이 올 때마다 큰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 C레벨 인터뷰
제 지난 4개월은 사실상 C레벨 인터뷰와 한 몸이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총 6번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인터뷰이도 2명 정도 더 컨택 완료된 상태에요. 인터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했기 때문에 사전조사부터 숏폼 제작까지 정말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가 2022년 상반기에는 상상하지도 못했을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한 분야에서 TOP이 되신 분들께 제 역량과 가치에 대해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더 뿌듯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 블로그에는 나중에 C레벨 인터뷰를 해오면서 느꼈던 것들도 정리해보려고 해요. 제게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위픽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위피기의 핫플일기
핫플일기는 오늘이 마지막으로 총 8개가 발행되었어요. 핫플일기는 저와 다영님이 9월에 입사하자마자 바로 기획한 콘텐츠였는데요. 둘이서 노션을 만들어 열심히 레퍼런스도 찾고 아이디어 회의도 하던 날들이 생각 나네요…(아련) 저와 다영님은 새삼 정말 4개월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2주마다 한 번씩 외근을 나가서 팝업스토어를 직접 취재하고, 어떤 인사이트를 전달하면 좋을지 고민했었는데, 이것도 벌써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입사 초기에만 해도 팝업스토어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핫플일기를 하면서 저절로 팝업스토어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어떤 팝업스토어가 얼마 만큼의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구요! 숨쉬듯 인사이트를 흡수해야 하는 마케터로 성장하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콘텐츠였습니다.
✅ 찐마케팁
찐마케팁은 위픽의 세일즈 콘텐츠인데요. 제가 지금까지 발행한 세일즈 콘텐츠만 11개더라구요! 거의 매주 글을 써왔다보니 이제는 글을 쓰는 것이 더이상 두렵지 않은 것 같아요! ? 그리고 세일즈 콘텐츠라서 항상 글 하단에 위픽의 상품을 광고하는 문단을 넣었었는데, 제 글을 보고 들어온 문의가 상당히 많았어서 굉장히 뿌듯하기도 합니다. 세일즈 콘텐츠를 작성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신 우리 혜윤 매니저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얼른 봬요 매니저님 !!
이렇게 지난 4개월의 업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보도자료, 기업문화, 구성원 인터뷰, 콘텐츠 기획 등 제가 위픽에서 했던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저를 믿고 이끌어주신 저희 브랜딩팀 효정 매니저님, 혜윤 매니저님 그리고 대표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특히나 저의 동기 다영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영님처럼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정말 어디에도 없을 거예요. 항상 다영님과 함께 외근하고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던 일들이 앞으로 한동안은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
처음으로 제작한 테스트 콘텐츠가 트위터에서 바이럴 되었던 순간, C레벨 인터뷰를 하며 마케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순간, 위픽레터 구독자 1만명이 넘어 팀원들과 서로 축하를 하던 순간 등 수많은 기억들이 아른아른 떠오르네요. 너무나도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위픽, 제 첫 인턴이 위픽이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이별을 해야겠지만 이것이 영영 못본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언제 어디서든 항상 위픽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성장기를 마쳐보겠습니다. 위픽,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