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번째 쓰고 있는 인턴쉽 다이어리입니다. 매번 인턴쉽 다이어리를 쓰면 ‘벌써’라는 말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 있으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이번 주도 정말 알차게 보냈습니다.
✅ 광고 운영
이번 주는 월요일이 연휴였기 때문에 유난히 빠르고 바쁘게 흘러갔습니다. 제가 회사에 나오지 않더라도 광고는 라이브 되고 있기 때문에, 신경 쓰이는 부분이 꽤나 많았는데요. 자동규칙 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오류나 실수들에 대해 회사 내부에 있지 않으면 수습이 어렵기 때문에 힘든 점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최고의 방법은 ‘매뉴얼대로 행동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그와 동시에 일어나는 변수들에 대해 빠르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하기에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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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주 설문 기획
이번 주 비상시 업무로는 광고주 설문 기획이 있었습니다. 저번 주부터 계속 진행했던 업무였는데요.
최초로 계약이 이루어진 광고주에게서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기 위해 광고주에게 얻어야 할 내용들이 많은데요. 이 정보들을 “한 번에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 도구”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업무였습니다.
기존에 체크리스트로 관리되었던 내용들을 참고하여 설문 폼을 기획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광고주별로 받아야 할 정보들이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워낙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들이 계시고, 상품마다 받아야 할 내용들이 달라서 질문을 만들어내는 일 자체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빠르게 일을 처리하고 싶은 콘텐츠 마케터의 마음으로 … “받아낼 내용을 다 받아버리고 그 중에서 쓸만 한 내용을 골라내자!”라 생각하며 50여 개의 질문을 만들었는데요.
팀장님의 피드백으로 광고주께서도 답변하기 편하고, 위픽에서도 쓰기 좋은 질문들을 추려내는 데에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간단한 설문으로 요약되어 마무리 지을 수 있었는데, 연말 신규 광고주분들과 커뮤니케이션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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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케이션
요즘 업무 진행 상황에서 가장 화두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도, 광고주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가장 근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이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구두 보고나 내부 소통툴 이용할 때에 꼭 고려해야 할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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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행상황 보고 후, 해결 방안 고려해서 업무 계획 수립하기.
2 상황 발생 후 해결 필요할 시, 담당자를 꼭 지정하기.
3 짧게 말하기.
4 임의로 판단해서 행동하지 말기. 행동에 근거를 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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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효율적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늘 하는 생각이지만, 앞으로도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화이팅해봐요 . .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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