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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코퍼레이션

[마케팅팀] #5 보세 옷을 걸쳐도 브랜드 묻는 쌔삥~ 마케팅팀 인턴 다이어리

콘텐츠 + 퍼포먼스 = ?
2022-09-30

안녕하세요! 벌써 한 주가 지나 인턴쉽 다이어리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특히나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았던 주였습니다.

기존에 꾸준히 진행되었던 교육이 종료되고 본격적인 실무에 돌입한 후, 앞으로는 쭉 이런 일들을 하게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점점 여러 가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과 성과들에 정신 없는 한주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검수 회의


이번 주부터 광고 운영에 이용되는 소재에 대한 회의를 매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광고주님들의 컨펌을 받은 소재를 바로 집행하곤 했는데요, 내부적으로 소재의 퀄리티와 후킹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로써 요 회의가 시작되었답니다.

회의를 통해서 팀장님께 많은 피드백을 들으며 소재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망고보드에 굉장히 친숙해져서, 기존 레퍼런스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컨펌 후 광고를 세팅해서 돌렸을 때 어떤 성과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ㅎㅎ

“가시”가 있는 광고 소재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겠습니다.

전환단가 낮추기


광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매일 주식 시장을 확인하는 삼촌들처럼 광고 현황을 거의 5분에 한 번씩 체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광고주분들께서는 다수의 DB보다 꾸준하게 유입되는 DB를 원하시는 상황인데요. 한정된 수량 내에서 최대의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전환단가를 낮추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광고비를 공격적으로 늘리면 노출과 전환이 늘어나긴 하지만, 제가 일수량을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오거나 인풋만큼의 아웃풋이 나지 않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이것 외에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막상 전환단가를 낮추더라도, 그것에 대한 성과 원인 분석이 미흡하다는 점인데요. 운영 자체에 힘을 쏟는 것도 좋지만, 콘텐츠 자체에서 뾰족한 성과 원인을 찾고 잘 다듬어서 좋은 광고 소재를 많이 개발해야 하겠습니다.

일수량 vs 자동규칙


이번 주는 광고주의 부탁으로 제가 맡고 있는 두 개의 광고 운영에 일수량이라는 제약이 생겼습니다. 광고주 분께서 부탁하신 수량에 맞춰서 광고를 집행한 후, DB가 모이면 광고를 제때에 꺼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광고관리자 내부에서 자동규칙을 걸어서 개수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메x의 광고관리자 시스템 자체가 불안정하고 자동규칙이 30분마다 발동하도록 제약이 있는 탓에, DB가 순식간에 몰렸을 경우 제가 시스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틀동안 10분에 한 번씩 현황판을 점검하며 체크했는데요, 간발의 차이로 광고를 끄지 못해 DB를 과잉으로 받는 경우가 2번이나 있었습니다… ㅠ.ㅠ 최대한 오전 시간에 DB 수집을 끝내고 광고를 끈 후, 마음 편히 업무를 보는 게 제 바람이지만… 그게 맘처럼 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전환단가를 확 낮추고 광고비를 늘려서 초고속으로 DB를 받고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마테크와 애드테크


이번 주 수요일에는 마테크와 애드테크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전사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이라 위픽 식구들이 전부 강연장으로 이동해서 강연을 들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에 다니면서 다양한 툴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마케팅 퍼널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어떤 툴들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각각을 이용할 때의 제약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들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얻은 인사이트는, 아무리 툴이 잘 되어 있더라도 인간의 영역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 아직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마케터의 영역에서 더 넓은 시야로 판단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치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나 실험의 근간이 되는 콘텐츠의 힘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콘텐츠의 힘을 잊지 말고 꼭 눌러보고 싶은 광고 소재를 개발하는 데에 제 온 정신을 집중해야겠습니다.

? 웰컴 쿠폰 드디어 사용!

드디어 웰컴 쿠폰을 사용했습니다! 웰컴 쿠폰이란, 입사자 대상으로 위픽 내 구성원 중 같이 밥 먹고 싶은 분을 택해 “밥 사주세요” 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해주는 쿠폰인데요. 보민님과 함께 고민 끝에 브랜딩팀 매니저분들께 웰컴 쿠폰을 드렸습니다 ㅎㅎ

같이 피자를 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ㅎㅎ 밥 먹고 갔던 카페도 넘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 점심시간 팝업 투어

요새 점심시간마다 보민님과 팝업 구경을 하러 다니고 있는데요, 점심시간이 알차지는 기분이라 좋습니다. 이번주에는 29cm와 피치스 도원 엔시티 127 팝업에 놀러갔어요. 눈 호강!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도장깨기 열심히 해보는 걸로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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