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마도) 저의 마지막 성장기입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마지막이라는 것이 1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여전히 남아있는 업무들을 열심히 해치우고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모델 섭외 촬영 준비

지난 성장기에서도 말했듯, 저는 퇴사 전 마지막 프로젝트로 모델 섭외 촬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거의 한 달간 회의에 회의를 반복하며 준비했는데 이번엔 훨씬 빠른 시간 안에 촬영을 준비하고 있어서 정신이 없기도,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번보다 조금이나마 촬영을 기획함에 있어 능숙해진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있답니다… ?

저번과는 다르게 모델 섭외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를 겪기도 했는데요.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하며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위픽 인턴 생활 마무리

업무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첫 단계는 아무래도 인수인계서 작성이겠죠!

처음 써보는 인수인계서라서 처음엔 갈피를 못 잡기도 했는데 어느새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팁들을 열심히 적어내고 있습니다.

다음 마케팅팀 인턴 분들을 면접 때 잠깐 뵙긴 했지만, 대면으로 인수인계해 드리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점이 참 아쉽습니다.

저의 위픽에서의 6개월을 돌아보면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작은 일들에 자책하기도 했고, 변화를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두려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 과정 속에서 일을 잘 하는 방법,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더 나아가 내가 어떤 업무 환경에 잘 맞는 사람인지까지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점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인턴분들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망설이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위픽에서는 인턴 다운 도전적인 업무를 발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위픽에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업무를 뚝딱거리던 3월에는 지금 저의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으니까요!

이런 스스로의 변화를 겪으며 제 인생의 다음 스텝에는 좀 더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가짐을 갖게 해주신 처의 첫 스텝, 위픽에 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도전과 경험을 안고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싸랑해요 위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