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픽코퍼레이션 김예림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그 이유를 깊이 파고드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배워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에서든 늘 “왜 이게 문제일까?”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는
새로운 용어, 프로세스 등 기본기를 익히는 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쓰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왜?’가 사라지고, 주어진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데에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니까 일단 배우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 가지 마음에 걸렸습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판매한다고 할 때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잘 팔 수 있을까?”만 떠올렸습니다.
즉, 광고주 입장으로만 사고하고 있었고
정작 중요한 “고객에게 왜 이게 문제인지?”
“우리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지?”라는 고객 관점의 질문을 던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백지의 상태에서 정의하고 들어갔다면, 회사에서는 이미 제안할 수 있는 해결 수단이 정해진 상태여서 그런지 어떤 고객에게, 왜 필요한지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인지하지 못한 채 바로 성과에만 몰두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렇게 일하면 결국 잘 해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느순간 나를 고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이미 틀에 박힌 사람이 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앞으로는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며
고객의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는 습관을 만들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관점을 확장해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