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게 무슨 일이죠.
성장기 2편을 적어 제출한 지 정말 2-3일밖에 지나지 않은 기분인데 왜 또 한주가 흘렸을까요.
그저 하루에 한 개씩 글을 올려서 고작 5개만 올렸을 뿐인데, 또 성장기를 적는 날이 왔다니 믿기지 않아요.
제일 믿기지 않는 건, 다음 성장기가 마지막이라는 사실입니다…(마음 미어터짐..)
우선, 이번 주에 어떻게 일했는지 한번 정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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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
- 11일차(11/25)
✅ 📚광고 털기 [버거킹] ‘와퍼 디투어’ 광고털기 → 게시 완료👌
– 콘텐츠 작성 및 피드백 반영
✅ 🧐위픽레터 과거 아티클 초점 키프레이즈 수정
- 12일차(11/26)
✅ 📚광고 털기 [코카콜라] ‘Share a coke’ 광고털기 → 게시 완료👌
– 콘텐츠 작성 및 피드백 반영
✅ 👙위픽뷰티(Wepickbeauty)
– 상품 업로드 : 11개
– 런칭 테스트 시나리오 작업(모바일/웹)
- 13일차(11/27)
✅ 📚광고 털기 [트립닷컴] ‘지금이야, 지금’ 광고털기 → 게시 완료👌
– 콘텐츠 작성 및 피드백 반영
✅ 👙위픽뷰티(Wepickbeauty) 상품 업로드 – 21개
– 상세 설정 및 상품 등록 - 14일차(11/28)
✅ 🎪팝업 스토어 <메시X스탠리 1913 컬렉션>→ 게시 완료👌
– 팝업 방문 및 사진촬영
– 콘텐츠 작성 및 피드백 반영
✅ 👙위픽뷰티(Wepickbeauty) 상품 업로드 – 18개
– 상세 설정 및 상품 등록 - 15일차(11/29)
✅ 📚마케팅 아티클 👑 ‘공주란 무엇인가?’ 디즈니가 던지는 새로운 질문 → 게시 완료👌
– 콘텐츠 작성 및 피드백 반영
✅ 👙위픽뷰티(Wepickbeauty) 상품 업로드 – 1개
– 상세 설정 및 상품 등록
🐣 Plan
- 🎪팝업 스토어 / 📚아티클
– 1일 1개 이상의 아티클 작성 및 게시 - 👙위픽뷰티(Wepickbeauty)
– 1주 50개 업로드 - 인사이트서클 지원
🐣 Insight
이번 주에 얻은 인사이트 몇 가지를 나눠볼게요.
[업무적]
📌 아무리 못 찍었어도 썸네일은 직접 찍은 사진이 낫다.
: 팝업 아티클을 몇 개 쓴 뒤에 우연히 발견한 사실이에요.
제가 쓴 팝업 아티클을 자꾸 보다보니 조회수 차이가 있더라고요. 무슨 차이인지 생각해보니 어쩌면 썸네일이 클릭율과 상관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직접 찍은 사진을 썸네일로 했을 땐 진짜 갔다온 사람이 쓴 것 같고
업체에서 제공한 사진을 썸네일로 했을 땐 어쩐지 ‘찐 리뷰’가 아닐 것 같은 기분인거죠.
(위 글을 업체에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어쩌고 저쩌고 적혀있을 것 같은 느낌)
저 역시 그런 사람이란 걸 깨닫고, 사소한거지만 썸네일 이미지도 클릭율과 연관이 있다는 걸 생각이 들어서 대표사진 설정하는 것에 신중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개인적]
📌 내 취향을 발견하다
: 정완 프로님과 면담을 하면서도 말씀 드렸지만, 3주동안 위픽에서 근무하면서 잊고 있던 제 취향을 다시금 발견한 기분이 들어요.
저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일의 능률까지 자연스레 올라가는 사람이더라고요.
위픽 분들과 조금씩 더 친해지고 정도 들어가니, 업무 자체도 더 즐거워지는 것 같고 그만큼 결과물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일 자체를 즐기게 된달까요. (형욱님과는 하루에 6번 이상 장난치는 것 같음)
일을 일로만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서 일하는 사람을 누가 따라오겠나 싶어요.
원래 제가 그랬던 사람이었는데 잊고 있었어요. 근데 위픽에서 다시 그 느낌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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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발등을 다쳐서 며칠째 붕대를 감고 회사에 출근하고 있는데 말이죠.
(형.욱.님.의.추.천.으.로) 팝업 아티클을 쓰겠다고 [축구선수 메시X스탠리] 팝업에 가서 체험으로 축구공을 차고 있던 저의 웃픈 해프닝도 있었답니다.
모든 체험이 축구공과 함께인 팝업 현장을 들어갔을 때,
제 다리를 보며 ‘놀람+안쓰러움’으로 쳐다보시던 팝업 관계자 분들의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어요.
그래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떻겠어요.
구글 검색에서 제가 쓴 글이 상위권이면 저는 그걸로 족합니다.
그게 그렇게 만병통치약 같아요.
다음 주 목요일에는 브랜딩팀에서 진행하는 ‘인사이트 서클’ 행사를 지원합니다.
늦은 근무로 아마 진이 빠질 수도 있지만, 어쩐지 그 한 주가 지나가면 위픽과 헤어져야한다고 생각이 드니까 더욱 내 일처럼 돕고 싶어서 마음이 들끓어요.
(진짜에요. ENFP는 그래요😭)
저, 마지막 한 주도 잘 마무리 할 수 있겠죠?
위픽과의 아쉬움이 남지 않는 헤어짐은 이미 아쉬워서 제겐 없을 것 같아요.
차라리 위픽이 제가 떠난 걸 아쉬워하고 그리워할 수 있도록
다음 주도 저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글을 써보겠습니다.
이번 주도 감사했어요, 위픽💌
마지막까지도 성장해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