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촌놈의 위픽 성장기 1 WEEK | 위픽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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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촌놈의 위픽 성장기 1 WEEK

2024-06-28

안녕하세요 여러분 🙂

지난주 목요일부터 출근하게 된 마케팅 부문의 광고 기획자 안예찬입니다.

대구 촌놈이 서울로 상경해 회사와 함께 한 지 벌써 1주일이나 되었다니,
이젠 제법 서울 사람 티도 나고 참 묘한 것 같습니다.

처음 서울에 올라오는 순간을 되돌아보면, 참 촌놈답게도 잘 모르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스치듯 지나가니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쥔 손을 마치 놓치지 않으려는 듯 꽉 움켜쥐고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어딘지 모를 낯선 길을 손바닥만 한 작은 화면에 의지해 
길을 잃지 않고 무사히 회사에 도착했다는 그 안도감,
웃음으로 맞이해주시는 사람들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배시시 웃게 되는 순간,
제가 기억하는 첫날은 퍽 기분 좋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때에 제가 느낀 묘한 긴장감과 희열감은
아마도 낯선 환경, 새로운 업무, 또 다른 회사에 발걸음을 옮겼다는 뜻이겠지요.

다시 돌아와 성장기로서의 이야기를 하자면
한 주 가량의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만
제가 이번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단연코 태도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그 태도라고 한다면 무언가를 대하는 자세 또는 흔히 말하는 “진정성” 
말을 입 밖에 내뱉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참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제가 본 사람들의 태도와 그로부터 느껴지는 진정성은
단순히 “야근을 많이 한다”. “일을 열심히 한다.” 와 같은 말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광고를 기획하는 사람들이 제안서를 쓰다 보면 몰려온다는 “몰입”의 순간.
그것이 우리의 사람들에게는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성으로 나아가고자,
한순간도 허투루 하지 않으려는 이들을 보며
왠지 모를 호승심이 차오르더군요.

그 덕분에 저는 다시금 제가 서울로 올라오고자 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새벽 가장 늦은 시간에도 불이 서있는 그 건물들의 모습과
그 속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태도
출장 때마다 제가 보고  느끼고 부러워했던 이들의 “치열함” 

가장 우리 다운 “치열함”이 여기 위픽코퍼레이션에는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제 저 또한 이 치열함을 이어 가야겠지요.

말이 많이 길었던 것 같아 이만 맺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짧은 일주일 간 많이 배웠습니다.
또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이상 위픽코퍼레이션의 마케팅 부문의 광고 기획자 안예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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