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번째 성장일기 작성입니다~
이제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입사했을 때까지만 해도 봄~초여름 정도였는데, 벌써 장마 기간이 다가오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이번 주는 OKR 수립이 있었습니다.
OKR 수립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다같이 목표를 공유하고 전략을 함께 세우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전략을 팀원분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하나의 팀이라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 일을 회고하면서 문제점을 찾고,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지 다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O의 키워드는 ‘고객 만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고객만족을 위해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여 보다 효율적으로 일해서 리소스를 더 알맞은 곳에 투자하자!라고 정했습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표현을 했는데, 대표님께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 ‘일을 줄이는 것’일 수도 있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일 수도 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같은 문장이더라도 이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이것이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효율적으로 일한다는 것을 목표로 상정했을 때는 어떻게 리소스를 줄일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니 고객의 불편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의미라 해도 표현하는 바에 따라 키워드인 ‘고객만족’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보며 전략을 세울 때에는 단어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 함을 배웠습니다.
두 번째 배움은 ‘API연동’ 등과 같은 시스템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 코딩과 관련된 내용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아서 api 연동, utm 설정 이런 전략이 오갈 때 다른 분들에 비해 이해도가 많이 떨어짐을 느꼈습니다. ‘부스터’라는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설정을 해야하는지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많이 바빠 직접 부딪혀보며 실전으로 익히고 있지만, 추후 여유가 생겼을 때 보다 깊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제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만큼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목표로 잡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