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3번째 성장일지네요! 지난 주 식중독으로 죽다 살아온 위픽레터 담당자 박영지 매니저입니다.
식중독 오히려 좋아? 자동 다이어트가 된 ‘여름날 식중독’ 하핫. 오히려 좋아…💀
이번 주엔 무슨 일 했어?
이번 주도 굉장히 바빴어요. 제가 항상 말했듯 위픽의 시간은 아주 빠르게 흘러갑니다.. 눈 뜨면 점심 시간이고, 눈 뜨면 퇴근 시간이고, 눈 뜨면 야근 중인 우리 위픽 리조트🧗
저는 이번 주에 중국 기업에 보낼 제안서 작성에 정신이 없었는데요. 제가 맡은 업무가 #위픽레터이긴 하지만, 위픽레터만 담당하진 않아요! 타 팀과 협업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 들어오는 제안서 작성도 진행하곤 하죠. 이번 제안서는 갑작스럽게 들어온 제안이라 하루 안에 중국 기업용 제안서를 완성 시켜야 했어요!
처음엔 당연히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먼저였지만, “우선 부딪혀보자” 라는 생각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위픽은 도전하게 만드는 곳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위픽 도전 정신으로 밤을 새서 제안서를 작성했고, 급하게 중국어 번역까지 맡겨서 중국으로 제안서를 전달했죠!
아니 왠걸!!!! 긍정적인 회신이 왔지 뭐예요. 🤘 그리고 2차 제안까지 요청 주셔서 이번 주는 2차 제안서를 작성하는데 여념이 없었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적당한 야근과 함께 제안서를 완성시키고! 대표님께 컨펌도 받고! 그리고 대표님께서 저희의 제안서를 보고 말해주셨죠….
“제안서는 구체적이어야 해요.”
솔직히 이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저 또한 “아..더 구체적이어야 되는데…아.. 더 세부적이어야 되는데.. 그들이 원하는 건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원래 맡은 업무에 추가 추가 추가되는 업무까지 진행하다 보니, 제안서에 큰 노력을 들이지 못했고 스스로 포기하는 심정으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것이 계속 아쉬웠어요. 그런데 대표님께서 바로 알아차리셨죠…! 🙄 저는 예전부터 PPT 작성할 때 기대치가 굉장히 높은 편이어서 제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하는 PPT는 제출조차 안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프로젝트는 제가 만족하지 못한 제안서라는 것이 들킨 것 같아 굉장히 쑥쓰러웠어요.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기도 했고… 그렇지만, 이번 제안서 작성을 통해 얻은 건 분명해요.
최종적인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번 제안서 프로젝트를 통해 제가 깨달은 점은!
“아침을 바라볼 때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매 순간마다 새로움을 경험하는 것처럼 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업무를 새롭게 대하는 것처럼 업무를 진행한다면, 경탄할만한 경지에 오르지 않을까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모-두.
지금의 여름 날을 처음 마주하듯 지내며, 경탄하는 ‘순간’을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