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여기 위픽 사무실 아니냐며 ...
👋 쁘리볫 성장기 !
본격적 프로젝트 성장기에 앞서 제가 위픽에서 하고있는 역할을 소개하고 싶은데요. 저는 위픽에서 브랜딩/PR 을 통한 ‘브랜드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 위픽에 대한 기대감(비전, 꿈 이야기), 믿음, 신뢰를 갖게하고 위픽의 브랜드 가치(valuation)를 높이는 역할
- 마케팅 플랫폼 기업 위픽코퍼레이션의 비전, 철학, 문화, 서비스를 알리는 역할
- 궁극적으로 HR PR IR 의 모든 대상과 일관되고 진실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브랜드 메신저
제가 위픽에서 하는 모든 일들은 위 세 개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위픽에 합류하자마자 처음으로 제안부터 기획, 수행, 결과분석까지 A to Z PM으로서 진행한 프로젝트 하나를 소개하려구해요 !
위픽의 브랜드 메신저로서 봤을 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프로젝트였는데요. 바로 위픽 공간브랜딩 프로젝트 임니다. 뚜둥 !
#1 위픽 공간브랜딩
위픽 첫 출근 날, 크게 놀랐던 부분이 있어요. 바로 위픽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상했던 공간과 너무 달랐던 점이었어요 !
아무래도 회사 사명 변경(구:믹스앤픽스)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사무실 곳곳에서 사명 변경 전의 흔적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고, 공간에서 위픽만의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가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는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일관성 (통일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브랜드의 모든 접점에서 일관성 있는 이미지나 톤앤매너대로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그 일관성있는 브랜드경험을 만들어가는 데에 있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내부 구성원들의 브랜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역할을 크게 하고 있는 것이 공간이구요. 우리 구성원들은 매일 8시간씩 위픽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 공간에서 고군분투하니까요. 사무실 공간 자체가 너무나도 중요한 브랜드 경험인거죠 !
그래서 출근 일주일 후 바로 대표님께 ‘위픽 공간브랜딩’ 프로젝트를 제안드렸어요. 다행히 대표님도 완전 공감하시면서 바로 진행해 달라고 하셨구요 ! 그렇게 저는 바로 위픽 공간브랜딩 프로젝트를 뚝딱뚝딱 만들어갑니다.
🎨
- purpose
- 회사를 방문하는 모두(HR/PR/IR)가 wepick의 공간임을 뚜렷히 인지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 공간에 일관된 wepick의 브랜드 성격과 매력이 표현되도록 하는 것
프로젝트는 위 두 가지 대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어요.
✔방문자들의 wepick 공간 경험
1) 구성원 – 자유, 안전, 도전
하고싶은 일을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안전한 아지트, 함께 시너지를 내며 달려가는 마켓 러닝메이트 클럽
2) 면접자 – 함께 하고 싶은, 성장, 존중/인정
함께 뛰며 성장하고 싶은 스마트하고 매너있는 마켓 러닝메이트 커뮤니티
3) 광고주 – 신뢰, 전문성, 크리에이티브
집요한 마켓 러닝메이트들의 위대하고 대담한 실험실
프로젝트 시작 전 위픽에 방문하는 페르소나를 총 3개로 나누어 경험했으면 하는 키워드와 느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봤어요.
이렇게 프로젝트 대목적과 페르소나별 목표로 하는 공간 경험을 설정해 두고 하니, 한 달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2. process
위픽 공간브랜딩을 위해 한 세부 TASK 들은 아래와 같아요.
- 팀별 자리 재배치 및 대청소
- 인테리어 위픽 브랜드컬러 통일 변경 및 추가 구매
- 회의실 및 기둥 페인트칠
- 조명 변경
- 회의실 로고 및 브랜드 그래픽모티프 시트치 부착
- 탕비실 스낵바 팻말 제작
- 계정명 모두 위픽으로 변경 (사명 변경 전 흔적 X)
- 구성원 자리 네임택 제작 및 배치
- 위픽 공간 안내문 제작 및 배치
- 비품존 형성 & 직무관련 도서 책장 정리 및 재배치
- 위픽 방향제 선정 및 구비
- 위픽 쿠션 제작
등등 … wow 정말 공간 곳곳에 위픽을 녹여내기 위해 애썼네요 … (●’◡’●)
사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어요.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요 ! 위픽의 공간은 모두 함께 쓰는 공간이고, 모두의 협조 없이는 진행될 수 없는 프로젝트였어요. 첫 출근 후 얼마 안되어 구성원분들 모두에게 미팅콜을 보내고 공간브랜딩 기획안 브리핑을 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오뜨케 했지 ㄹㅇ) 너무 감사하게도 플랫폼팀 팀장님이나 함께 입사한 영지매니저님, 팀원들 등등 여러 위인분들이 과정 가운데 도움의 손길을 주셨어요 흑흑 .,, 압도적으로 감쟈합니다 위인 여러분 💙 이렇듯 공간 브랜딩 과정 가운데 ‘브랜드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 이라는 인사이트를 몸소 배울 수 있었어요.
또 한 번도 해보지 못해 조금 막막했지만, 직접 부딪히며 새로운 영역들을 알아가고 관리 영역을 넓힐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일러스트로 시트지 파일을 제작하는 것도, 조명 및 페인트칠 업체를 알아보고 그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 이제 뚝딱뚝딱 할 수 있으니까요 !
3. result
위픽 공간브랜딩 결과는 대대대만족이었어요 !!! ( •̀ ω •́ )✧
지금부터 위픽 공간브랜딩 Before & After 사진을 감사해 보시조 !
(위 – Before, 아래 – After)
사무실 입구부터 이미지가 확 바뀐 게 느껴지시나요 ?!
위픽 브랜드컬러인 블루, 블랙, 화이트로 통일성 있는 공간이 탄생했어요. 회의실부터 탕비실, 새로 생긴 비품존까지.
그 외에도 사무실 곳곳에 ‘위픽다움’을 녹였어요 !
멋 찌 다 위 픽 –
약 한 달 간의 위픽 공간브랜딩 프로젝트 수행 결과, 공간 브랜드 경험 구성원 설문조사에서 A등급이라는 높은 점수를 달성했어요 🔅
첫 프로젝트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였어요 히히
무엇보다 과정 중에 혹은 공간브랜딩 이후 위픽 위인분들이 해 주신 인정과 격려의 말들이 큰 감동이었어요 ,, 🥺
위픽다움을 찾아가 주어서 고마워요, 완성될 공간이 기대돼요, 회의실 벽지를 바꾸니까 외부 미팅 때 자부심이 느껴져요
절대 잊지 못할, 위픽 위인분들이 해주신 말들
칭찬은 스리도 춤추게 한다 ..!
또 프로젝트를 통해 제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실현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깨달았어요. visualization ? 이라고 해야하나 ..! 이전에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터라 디자인 역량도 많이 발휘할 수 있었어서 정말 재밌게 했네요 !
위픽 공간브랜딩 프로젝트는 생애 처음으로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일인 브랜딩으로 세상에 기여하고, 또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애정 어린 프로젝트로 마음쏙에 남았읍니다 🥰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 4:9]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몸으로 부딪히며 나의 모든 감각들로 배운 위픽에서의 소듕한 배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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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의 성장기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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