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위인이 된 3주차 인턴 최서영입니다💌 이번주엔 드디어 업무 분장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wepick에서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 오늘의 플리추천 💙
now ᴘʟᴀʏɪɴɢ: Is It Just Me (Sasha Alex Sloan, Charlie Puth)
───────────────⚪──────
◄◄⠀▐▐⠀►► 𝟸:1𝟾 / 𝟹:11⠀───○ 🔊
제가 완전히 담당자가 되어 wepick에서 처음 맡은 일은 홈페이지 내 포트폴리오 파트를 리뉴얼 하는거였어요.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 하나하나 저한테는 낯설었어요. 레퍼런스 조사부터 기존 데이터 정리까지 계속 정돈해 나아가면서 진행하다보니 제 생각보다 시간도 엄청 오래걸렸어요.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이게 맞나?’ 라는 의문만 반복해서 가지고 있을 때 매니저님들께서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 오히려 기존에 있던 분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볼 수 있다면서 응원해주셨습니다ㅎㅎ😀 다 완성되면 성장기에 꼭 올리고 싶어요 ㅎㅎ
테이블 네임택과 명함까지 모두 나왔습니다! 이제 정말 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네임택에 제 직무를 어떻게 정의해야할 지 많이 고민했던 것 같은데 슬 매니저님과 논의 끝에 ‘브랜드 마케터 인턴’으로 결정했습니다😀
생각보다 자신의 직무를 나만의 언어로 정의하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언어의 무게감이란..ㅎㅎ
브랜드 마케팅 인턴답게 점심시간마다 슬 매니저님과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ㅎㅎ 브랜딩이 도대체 뭔지 체감할 수 있었던 일주일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제 브랜드의 비전과 가치를 뚜렷하게 정의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이 생각하고 상상해야겠어요.
성수동엔 무수한 레퍼런스들이 쏟아져서 계속 공부되고 있습니다 ㅎㅎ 성수동이 직장이라.. 진짜진짜 행복합니다!
저는 브랜딩/PR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채용채널을 관리업무도 제가 맡게 되었어요. 이번에 위픽에서 웹 퍼블리셔 신입 채용을 진행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범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지원자의 수도 놀라는 수치였지만, 최종 선발되는 인원의 경쟁률 그리고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담긴 치열함이 제 마음을 꽤 무겁게 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지금 제가 위픽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것도, 제 스펙 중 하나가 되겠죠? 저는 정말 운과 타이밍 모두가 너무 좋았고,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귀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어요. 이 곳에서의 모든 시간이 제 성장에 원동력이 되고, 또 그 끝에는 저라는 사람의 비전이 확실해 질 수 있도록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번주에 포트폴리오 리뉴얼 기획만 몰두한 건 아니였어요ㅎ 곧 리뉴얼 될 위픽레터의 콘텐츠 기획에도 엄청난 애정을 들였답니다..!!
콘텐츠가 공개되기 전 해당 내용을 올릴 수 없겠지만 덕분에 다음 주 외근 나갑니다!
빨리 근무하고 싶은 저는 아직 직장인물(?)이 덜 들여진 걸까요😁 저도 이 그림처럼 실어증이 오는 날이 분명 오겠죠ㅎㅎ
출처 : 그림왕 양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