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적응하다 보니 어느덧 벌써 입사 일주일 차가 됐네요.
이번 한 주는 업무보다는 위픽을 이해하고 완벽한 위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스로를 파악 하는데 더 집중한 시간이었어요.
위픽은 뭐하는 곳? 위픽세일즈는 뭐지..?
입사하기 전부터 회사 포트폴리오, 플랫폼 열심히 찾아보며 공부했지만 막상 실무에 뛰어들기엔 너무 미흡한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위픽세일즈는 신규 서비스라 들어본 적도 없었답니다.. ㅠ
수십 번 기획서를 정독하고 팀장님들께 무근본 질문을 열심히 한 결과, 부족하지만 저 나름대로 서비스를 정의하고 사용자의 플로우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답니다.
나는 여기서 뭘 해야하지..?
주니어다 보니 사실 입사전에는 팀장님의 기획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이 주어질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신규 서비스의 유일한 기획자라니ㅠ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꿈꾸던 일이기에 설레는 감정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손을 빌리지 않게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내가 왜 이러지..?
친목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었던 저였는데 이상하게도 위인분들께 먼저 다가가기가 쉽지않네요.
이상하게 입도 잘 떨어지지않고.. 아무래도 제대로된 첫 사회생활이다보니 긴장을 많이한 것 같아요.
얼른 적응해서 귀 아플 때까지 떠들어 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주일동안 열심히 도와주신 위인분들 덕분에 저도 아주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4시간에 육박하는 출퇴근 시간은 평생 적응이 안될 것 같긴하네요 ㅠ)
다음 주엔 완벽한 위인이 되어 돌아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