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플랫폼팀 박영지 매니저입니다.
바야흐로 6개월 전, 23년 2월 6일 월요일 위픽코퍼레이션으로 입사하여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위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입니다! ‘성장일지’라는 말이 어색하기도 하고 나름 귀엽기도 하고 그렇네요! 🙂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아주 좋습니다!
먼저, 6개월동안 위픽에서 있었던 일들 사진으로 보실까요?!
아! 그리고 저는 ISFP로 현실적이지만, 감성이 충만한 사람이라! 제 성장일지가 절절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
사진 100장을 첨부해도 모자르지만, 짤막하게만 봐도 아주 시트콤 인생이네요. 손꾸락도 부러져서 아직도 재활 중이고…그럼 사진 9장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왼쪽 상단부터 첫 회식 / 첫 야근 / 인턴님께 받은 첫 편지 / 위픽에서의 첫 네임택 / 내 인생 첫 골절 사진 / 골절되고 스윗 개발자님이 사다주신 약 / 야근하면서 다같이 축구 본 날 / 2분기 피드백데이 / 점점 술 꾼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
저는 입사한 지 꽤 되었기 때문에 당장 금주에 무슨 일을 했는지를 적기보다, #01 에는 제가 그동안 위픽에 있으면서 느낀 것들을 좀 적어보려고 해요. 근데 맙소사…😱 벌써 6개월이 지났다뇨… 6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기억이 안 나요… 벌써 하반기라니…! 하지만, 2월의 저와 7월의 저는 분. 명. 성장했습니다! 왜냐면 전 잘하고 싶었고, 지금도 잘하고 싶거든요! 잘하고 싶은 사람에게 성장이 없을 수가 있나요.
그저 아직 제가 만족할 만한 빛을 보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 일지를 쓰는 매주, 매주가 저에게 새로울 것이라고 믿고 엄청난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저의 첫 번째 성장일지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바로 ‘위픽레터’인데요. 위픽레터 모두 아시죠?! 아직 모르신다면… 구독 (←클릭) 부탁드립니다… 구독은 사랑입니다.💙
저는 2월에 입사하자마자 위픽레터의 리뉴얼을 기획했어요. 기존 위픽레터의 개선점을 찾아서 구독자분들이 어떻게 하면 위픽레터를 더 좋아해 주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읽기 편한 뉴스레터가 될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먼저 했던 건 바로 위픽레터의 “존재 이유”를 적어보는 것이었어요.
김태환 대표님께서 제가 만든 리뉴얼 프로젝트를 보시고, 바로 “존재 이유”라는 키워드를 던져주셨거든요.
저는 그동안 다른 회사에 있으면서 상품 개발도 해보았고, 서비스 개발에 참여도 해보았지만,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제일 중요한 요소인데 말이죠.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위픽레터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보통 뉴스레터는 가장 첫 번째 목적이 정보 전달인데, 제가 생각한 위픽레터는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니었어요. 전 위픽레터를 통해.. 용기를 얻기도 하고, 때론 소스를 얻기도 하고, 때론 위로를 얻기도 하고… 레터가 편지잖아요?!
근데 저 편지 정~~~~~말 좋아하거든요. 제가 편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하나에요. 진심이 담겨있거든요 편지엔. 상대가 저를 생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는 글 속에 상대의 고마움도 있고, 기쁨도 있고, 미안함도 있고, 사랑도 있죠! 바로 그게 다 느껴져요 글인데도. 위픽레터도 그래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요즘 마케팅 뉴스레터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뉴스레터에 ‘진심’까지 있으면 더 좋잖아요. 😭
아직 그 진심 전달을 위해 더 더 더 배우고 더 더 더 일해야 하지만, 언젠간! 위픽레터 구독자분들께 그 진심이 전달될 날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6개월 동안 위픽에서의 추억을 나누고, 위픽레터에 담긴 저의 진심(?)을 끄적여 봤는데요. 다음 성장일지에는 본격적으로 제가 어떤 업무들을 위픽 리조트에서 하고 있는지를 말씀 드려보려고 해요! 그럼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