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arrow left
위픽코퍼레이션

[마케팅팀] #15 광고주 변경, 즐거운 증액

2022-12-09

안녕하세요! 또 새로운 한 주입니다. 정말 인턴쉽 다이어리를 쓸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게 느껴지네요. 사실 올해가 끝나간다는 실감을 잘 하지 못했었는데, 회사에서 주변 분들이 “인턴 생활 끝나면 뭐할 거예요?”를 자주 물어보셔서 조금씩 실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2023년 상반기는 지금까지 못 해왔던 것들을 많이 시도해보는 시간으로 만들어가려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통장 잔고를 다 털어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견문도 쌓고 싶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마케팅도 회사 밖에서 혼자 열심히 공부도 해보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제 의지가 참 중요할 것 같아요.

✅ 개인회생의 맛

이번에 광고주를 변경하면서 개인회생을 맡게 되었습니다. 시의적으로 잘 맞고, 수요도 많아서 매우 전환단가가 낮은 광고입니다. 개인회생은 따로 조치할 것은 없고 얼마나 증액을 할 지 결정하고, 수익률을 체크하는 게 주 업무였어요. 제가 맡게 된 이후로, 틱톡에서도 광고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서 메타, 틱톡 양쪽에서 진행 중인데 틱톡 쪽 전환단가가 메타의 1/3 수준으로 낮아서 며칠 간은 틱톡만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메타 전환단가도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평소 이용하는 광고비의 약 3배 정도 수준으로 운영하다 보니, 수집되는 DB도 많지만 관리해야 할 부분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스템(?), 프로세스(?)적 문제도 가끔 발생하고 있어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안과 타입폼 3종 기획하기

이번 주는 안과에 모든 인턴들이 붙었습니다. 안과 기존 타입폼 성과가 저조해지면서 타입폼을 새로 기획하고, 우수 성과 소재도 다시 추려 완전 재세팅하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저에게는 안과 타입폼 3종을 기획하는 업무가 주어졌습니다 (사실은 5종이었지만 조금 줄어듦) 제가 기존에 맡은 광고주가 안과였기 때문에 약 한 두달간 안과 소재를 밥 먹듯이 보다 보니, 그것들에 익숙해져서 도대체 뭘로 기획해야 할지 몰라 감 잡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데이터 플랫폼들을 이용한 인사이트도 기존에 다 얻었던 터라서, 아이디어를 얻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제일 익숙하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광고 방식을 끌어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안과 광고에서는 계속 ‘익숙하지 않은 것’, ‘낯설어서 관심이 가는 것’을 만들어보라고 지시를 받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왔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익숙한 것’이 오히려 ‘낯선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익숙한 마트 광고, 상품 광고들에서 이용되는 이미지를 사용해서 랜딩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노려 기획한 것이 바로 ‘계묘년 사전 예약’, ‘최대 혜택 매칭 이벤트’, ‘나는 스마일라식 가능한 눈?’ 랜딩페이지였습니다.

사실 저는 이 중에서 최대 혜택 매칭 이벤트가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둘만 한 기획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문자 광고 발송 결과 제일 뻔한 계묘년 사전 예약이 CVR 32%로 가장 높은 효율을 기록하였답니다.

앞으로는 흔한 이벤트에서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눈을 가지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

위픽의 글 더보기
[채용] 위픽과 함께 할 마케팅AE를 찾습니다.
[채용] 위픽과 함께 할 퍼포먼스 마케터를 찾습니다.
[부스터팀] 비전공자 마케터 성장일지 #마지막
[부스터팀] 위픽 마케팅 인턴 성장기 #9
[부스터팀] 위픽 마케팅 인턴 성장기 #8
[부스터팀] 비전공자 마케터 성장일지 #8
성장기 더보기
성장기 #1 <회사에서 나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캠페인팀] 디자이너 인턴 성장기 #3
위픽 숲의 다섯가지 비밀
마케팅 인턴 성장기 4주차
[캠페인팀] 디자이너 인턴 성장기 #2
마케팅 인턴 성장기 3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