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교육 기간 동안 열심히 작성한 기획서를 기반으로 제작 요청서를 만들고 이를 디자이너 분께 전달하였다.

플래너에 작업 등록하는 것부터 디자이너님께 노티 드리고 확인 받는 것까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교육 기간 동안 교안으로만 보았던 프로세스들을 직접 처리하려니 실수도 있었고 어려움을 느꼈다.

이런 부분들은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어려움을 느겼다.

요청했던 제작물을 받고 보니 살짝 나의 의도와 달랐던 결과물이 있었고, 다른 느낌으로 표현된 결과물도 있었다.

제작 요청서에 의도 사항을 적어 전달했지만 전달이 잘 안 된 것 같다.

내가 머리로 생각한 것들을 글로 잘 표현해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대면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상의 의사소통을 더욱 잘 하기 위해 밑의 두가지를 더 신경써야겠다.

1. 확실한 레퍼런스가 있어야 할 것

2. 의도가 확실히 담기게 구체적으로 요구 사항들을 설명해야 할 것

좀더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다듬고 의도가 잘 전달될 수 있게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생산성

기획서와 제작요청서를 작성하며 많을 시간을 들였다. 결과물만 보았을 때 투자한 시간에 비해 결과물은 초라했다.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한 시간 투자였지만 눈에 띄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인턴의 위치에서 대단한 결과물을, 엄청난 생산성을 보여주기엔 힘들지만

돈을 받고 일하는 곳이기에 가치에 맞는 퍼포먼스를 결과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산성에 대해 고민을 하던 때 책을 추천하는 콘텐츠를 보게 되었고 그중 생산성에 관련된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초생산성 이란 책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저 빠르게 많을 일을 처리하는 것’ 이 생산성이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다르게 설명하고 있어 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순 없지만 앞으로 나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