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1일차, 이번 주는 점심시간을 상당히 맛있게 보냈습니다.

저는 아직도 자기 전에 내일 뭐 입지 고민하는데, 벌써 출근 한달차네요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더워서 좋아하는 검정 원피스에 파란 양말도 신고 룰루랄라 열일했습니다

사실 날씨 잘 못맞추는데 어떻게 잘 주워입고 다녔나봐요…

인턴십 다이어리 4주차, 시작합니다!

배부른 점심 #1

이번주는 우연히 주3일을 모두 회삿돈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 남이 사주는 밥이 최고로 맛있는 것 같아요

원래 인턴분들이 다른 구성원분들과 친해지기 위해 만들어진 식사 쿠폰을 수요일에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출근을 하니 무려 (((대표님)))께서 제 동기 언니와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 하시자고 말씀해주셨어요!

너무 영광입니다… ?

저 같은 말단 인턴이 어떻게…

맨날 대표실 앞 자리에서 뭔가를 사부작 사부작 거리고 있으니까 되게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앞으로 준비하면 좋을 점, 대표님의 실패이야기 등 좋은 말씀을 이것저것 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회사 뒤에 있지만 가볼생각도 안했던 태국 음식점을 갔습니다!

화려한 간판이 조금 진입장벽이 높았는데, WOW 커리 최고 맛집입니다

제 점심식사 리스트 상위권 바로 등록이예요.

굉장히 성수스러운 카페도 소개해주셨어요!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든든한 점심 #2

그러면 원래 쓰려했던 쿠폰은 어디로 갔느냐?

목요일날 사용했습니다~~! 짝짝! (회사밥 최고!)

대학교 선배님이신 인범님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는데요,

제가 분위기메이커 스타일은 아니라 재미없어 하실까봐 되게 걱정했는데

너무… 친절함 자판기 같으셨습니다…

어떻게 횡설수설하는 저에게 친절함을 이렇게 뽑아주시는건가요..?

저도 나중에 후배를 만나게 된다면… 친절함을 본받아야겠어요…

토라식당에서 멘치가스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

여기서 끝인 것 같지만?

오후에 플랫폼 런칭 리뷰 시간 후에는 핫도그가.. 탕비실에 준비되었습니다

한창 유행하던 화려한 핫도그들 덕분에 처음 먹어봤습니다. 장난..아니더라구요

먹는 것에 진심인 회사, 최고예요?

배 터지는 점심 #3

금요일은 9월에 하지 못한 브랜딩팀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의실1을 점령하고 (저희 팀 소수 정예 4명이고 저는 한참 전에 백신 접종 완료한 투명인간입니다)

성수 타코 맛집 ?’갓잇’ 타코?를 한 바가지 시켰습니다

비록 또띠아가 초성 ㄸ만 같은 떡이 되어서 왔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직도 배불러요… 주말까지 배부를거같아요

너무 잘 먹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건강식과.. 풀을 좀 먹어야겠어요

이대로면 연말에 저는 동그라미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갑자기 은송님을 따라가서 위픽키트 촬영도 하고

첫 콘텐츠를 발행하기도 하고

되게 시간이 빨리 갔던 한 주인 것 같습니다!

이제 퇴근 길이 아예 밤이 되어버렸네요

한국의 계절은 ㅂ-여 름-ㄱ-겨 울 이니까 그냥 내일 모레 겨울이라고 하면 되겠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