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목록>
- 믹스앤픽스 비즈니스 랜딩페이지 정리
- 콘텐츠 검수
- 자료 리서치
<소감>
음, 간만에 정신력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솜사탕 씻은 너구리가 이런 감정이었을까…! 하하하…!!!
첫 직장 생활이니 제가 부족한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는 사실을 아는데
아는 것과 체감하는 건 별개인 것 같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돌이켜보면 정말…그런 감정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흔들려본 지 얼마가 지났나, 싶어서 생각해봤는데 족히 2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항상 ‘넌 참 무슨 일이 터져도 멀쩡하구나…’라고 말할 정도로 매사에 덤덤하게 구는 편이라
어디서 멘탈 강도로는 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한 거지만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이런 울컥함이 너무 오랜만이라 ‘아 나 이럴 때 보통 이렇게 반응했지’라고 다시 깨달을 정도였습니다.
믹스앤픽스 분들이 많이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그래도 심하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