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 비즈니스 픽셀 정리

– 랜딩페이지 변인 테스트 리뷰

– 메인 캠페인 광고 소재 개수 미달 현황판 제작

– 정산시트 데이터 추가 및 시트 수정

– 페이스북 전환 API 설정

– CPA 정산 파일 만들기

– 노타 캠페인 세팅

소감

남아있는 광고주들 뿐만 아니라 계약이 종료된 광고주들의 픽셀들이 아직 남아있어, 지금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픽셀만 남겨두고 제거 리스트를 작성하는 업무를 하였습니다. 가이드를 해주셨지만 이걸 잘못 지웠다간 큰 문제가 발생할거 같아 그 어느때보다 집중력있게 업무를 봤던거 같습니다. 봤던거 또 보고 혹시 잘못 입력했을까 다시보고… 꺼진 불도 이렇게 보면 대한민국 화재 발생하는 건수는 아마 지금보다 몇배는 줄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저번주에 랜딩페이지 관련해서 팀원들에게 테스트 리뷰를 하라고 하셨는데 오전 내내 사무실에 있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미뤄져 이번주에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설을 통해 검증을 하였고 확인을 해보니 이런 결과가 있었고,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팀원들 앞에서 리뷰를 했는데 준비했던 자료에서 열려야 할 링크가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굉장히 당황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리뷰는 잘 마쳤고 굉장히 유의미하고 재밌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유독 정산시트와 씨름을 많이 했던 한 주였는데, 이게 또 엑셀을 자주 보다보니 어렵게만 보이던 수식들이 조금씩 읽히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역시 안하는거지 못하는건 없다 라고 느끼게 되었고 알음알음 보고 들었던 내용들을 가지고 정산시트 내 데이터도 추가하고 수정하며 한 주를 보냈습니다. 참 정말 혼이 쏙 빠지는 작업이였습니다. 수식 오류가 날때면 허탈해지고 왜 안되냐며, 좀 나와주면 안되냐며 스프레드 시트와 대화하는 경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너란 녀석 정말… 얼마나 더 알아야 하는거니..

애플의 iOS 14 업데이트 때문에 전환 API를 설정해야 하는 업무를 받았는데, 정말 감도 못잡고 헤맸던 적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뭐부터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내가 할수 있는게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MVP팀의 상현 파트장님과 보현님이 정말 많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사실 두분이 거의 다 하셨던..) 과정 중간의 오류부터 업무를 받아 다시 하게 되었는데 오류 코드를 보고 페이스북이 해달라는 데로 다 해줬는데 녀석… 스프레드 시트와 같은 녀석이였습니다. 저는 또 한번 키보드 치는 감자로 전락하였고, 페이스북 컨시어지팀에게 문의를 넣어 일단락나게 되었습니다. 개발 분야는 정말 어려운것…

이번 썸네일은 제가 어디서 주워들은 퀴즈를 팀원들에게 공유(?)해줬던 걸 소스로 삼아 제작하였는데 다음주엔 또 다른 퀴즈로 팀원들을 괴롭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