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목록>
상품 기획
기존 프로젝트 리포트 분석
제안서 선정
커뮤니케이션 업무
동영상 검수 작업 및 업로드
<소감>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면, 슬슬 소재가 고갈되고 있다.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오늘은 뭐뭐를 했다, 완전 재밌었다 대박 짱~! 일기 끝’ 이렇게 세 줄을 적어 제출하는 노란 떡잎이었고…
그 노란 떡잎은 자라 다이어리를 장식으로 쓰는 몹쓸 어른이 되어버린 것이다 (두둥)
하지만 그 세 줄짜리 일기로부터 어떻게든 코멘트 줄 것을 찾아내시던 선생님들처럼 열심히 적어본다. 난 어른이니까…!
이번 주의 주 업무도 상품 기획이었다.
초안을 쓰고, 아이디어를 좀 더 더해서 수정을 하고, 다시 쓰면서 구체화를 하는 중인데…
아직 명확하게 내용이 그려지는 단계까지 오지 못했다.
계속 머리를 굴리고는 있는데 이 놈이 구르라고 빠릿빠릿하게 구르는 놈이 아니다보니…
노는 인턴으로 찍힐까봐 걱정도 좀 했다.
저 놀기만 하는거 아닙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합니다…진짭니다…!
기획안이 쓰인 워드파일을 보며 아이고 이것을 어떻게 잘 키워서 언제 사회에 내보낼 수 있을까를 걱정하고 있다.
기획안아 힘 좀 내봐.
한 달의 시작이다.
이번 달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