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픽 성장일기 12번째 아티클입니다!
벌써 12번째 아티클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다음 주면 성장기도 마지막입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요!🥺
이번 주는 개선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존에 잘 되던 광고들이 갑자기 효율이 안 좋아지며 모두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바꾼 것이 없는데 왜 갑자기 효율이 떨어질까?’ 라는 생각에 그 이유를 찾기보다는 개선에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분석이 없으니 개선의 효과도 미미했습니다.
기획의 중요성에 대해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효율이 떨어진 이유를 분석하고 조금씩 개선하는 것이 아닌 처음 런칭한다는 생각으로 대대적인 개선을 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리드님께서도 많은 조언을 주셨습니다. 효율이 갑자기 떨어지는 건 당연한 현상이며, 피로도가 올라갔고 날씨, 방학과 같은 여러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피로도가 올랐다면 기존 소재와는 다른 신선한 소재를 제작하고, 환경적 요인 중 어떤 것이 영향을 주었을 지 생각하며 카피에 신경 써야겠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개선 작업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부디 효율이 회복되어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번 주에는 리드님과 수습평가 시간을 가졌습니다.
면담을 하면서 지난 3개월을 돌아보고 다시금 목표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면접때 위픽의 최대 장점은 ‘실수, 실패를 통해 얻는 것이 있다면 환영한다!’는 문화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실수나 실패를 지적받게 되면 위축되어 오히려 본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타입이라 위픽의 문화와 저의 성향이 참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실수, 실패들이 있었습니다.
계약 조건을 잘못 전달 들어 기존 매출이 전부 날라갔던 적도 있고, 픽셀을 제대로 찍지 않아 전환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수, 실패에도 동료분들께서 질책하지 않고 도와주셔서 무리 없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스로 실수와 실패에 가혹해지는 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매일 실적을 파악하고 수치로 보이는 업무이다 보니 마이너스를 확인했을 때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돌려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리드님과의 면담에서도 해당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리드님께서 실패해도 깨달은 바가 있다면 괜찮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셨고, 개인의 실적이 아닌 모두의 실적임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위픽의 이러한 문화는 동료분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협업하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문화와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일만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환경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지 알 수 있었던 뿌듯한 지난 시간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다음주는 드디어 마지막 성장기이자 3개월의 수습기간이 마무리되는 날입니다!
다음주까지 파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