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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순간이..COVID

인턴십 4주차
2021-12-17

위기가 찾아오다

연휴가 끝나고 화요일에 출근을 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내 몸 상태는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근무를 하는 중에도 계속해서 잔기침이 났다. 처음에는 ‘감기에 걸렸나?’라고 생각했지만, 코로나 증상처럼 인후두 부분이 따끔거리고 아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점심시간에 동기들과 점심을 따로 먹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선별 진료소를 찾아갔다.

그 다음 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불안했는지 아침 일찍 깼다. 

평소보다 결과 연락이 늦자 두려운 현실로 다가왔다.

출근을 해야 하는데….. 결과가 나와야 출근 준비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8시가 지나도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김경호 팀장님과 신태성 프로님께 전화로 사정을 말씀드린 후, 집에서 하염없이 집에서 대기했다.

결과는 ‘미결정’.

양성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음성도 아니기에 나는 출근을 할 수 없었다.

그날부터 본격적으로 내 증상이 심해졌다. 열은 38도를 넘어갔고 결국 그 다음 날 나는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

코로나 확진자라니?!

주변 사람 모두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생각에 아픈 것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감사하게도 회사에서는 걱정하지 말고 회복하라고 말씀해주셨고, 걱정해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생활 치료소에서 일주일을 지냈다.

비교적으로 빠르게 제작물이 나왔지만, 나의 건강 상태로 인해 광고 일정이 미루어지게 되었다.

광고 담당자로서 기한을 엄수하지 못했다는 점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ㅠㅠ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앞으로는 ‘아픈 것도 중요한 시기에 아프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우선 건강하게 다시 회사에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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