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에게 어떻게 기여하고 계신가요?

저에게 고객은 광고주인데요. 고객의 마케팅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비즈니스 서포트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 역할을 통해서 광고주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 잠재고객 마케팅팀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저는 고객 여정 설계라는 뫼비우스 띠 안에서 퍼널을 완성하는 팀이라고 생각을 해요.  전환의 궁극적인 가치를 두고 움직이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 설명란을 보면 ‘우주의 흔적을 남길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케터’라고 작성해주셨어요. 지금까지 마케팅을 하시면서 끈질기게 시도해서 결국 성공을 해낸 경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케팅 이용 동의를 받은 위픽스 고객을 대상으로 메시지 마케팅을 진행했던 경험이 많이 생각나요.

광고 운영만으로 성과가 잡히지 않았던 광고주를 위해서 문자 마케팅을 기획을 한 적이 있는데요. 총 3차에 걸쳐서 메시지 마케팅을 진행을 했어요. 결국 원고랑 우수 랜딩 페이지를 발굴을 해서 현재 7차까지 메시지 마케팅을 이어서 하고 있고요. 로하스는 800% 정도 나고 있습니다. 

? 인턴 성장기에 성과 보고 관련해서 작성해 주신 글을 봤는데 신일님이 생각하실 때 좋은 보고란 무엇인지 그리고 신입 마케터 중에 보고를 처음 해보는 사람이 많을 텐데 그때 꼭 기억해야 한다고 추천하시는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인턴 성장기 때 작성했던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성과 보고란 좀 명료하고 간결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는 것은 일을 많이 한 것을 중점으로 생각을 하지 말고 우리 조직의 미션에 내가 어떤 것을 기여를 했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인턴 때 너무 정확하고 간결하게 표현을 하려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디테일에 집중을 하게 되어서 말이 길어지게 되었고, 결국 이 뜻을 잘 전달하지 못할 때가 많았죠. 나름 열심히 일을 했는데 내가 일일이 말하지 않으면 상사가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줄까 봐 더 정확하게 표현을 하려고 애를 썼던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상사가 그걸 다 들었을 때 내가 잘했다고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것으로 집중이 분산되신 거예요. 그래서 제가 좋은 성과를 냈다는 것을 결국 인지하지 못하셨던 경험이 있습니다.

? 마케팅이라는 직무에 되게 큰 애정과 열정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신일님께 마케팅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비즈니스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할 줄 아는 사람이 마케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런 비즈니스 문제점을 제대로 캐치를 해서 지표를 잘 수립하고 그 지표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내 복지 중에 가장 잘 이용하고 계신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위픽 입사 쿠폰이 가장 좋았어요. 다른 팀과는 업무가 단절되어 있다 보니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어떤 목표를 갖고 이 회사에 일을 하는지, 이 회사의 장점은 무엇인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른 인사이트를 공유를 받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입사 쿠폰 덕분에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점이 좋았고, 다른 팀 팀장님들께 점심 사달라고 하면서 커피도 마시고 했던 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 신일 님이 하반기 목표로 대체 불가능한 사내 성과 1위 마케터라고 하셨는데 23년에는 어떤 새로운 목표를 세우실 예정이신가요? 

2022년 목표는 같이 입사한 인턴 중에서 대체 불가능한 성과 1위 마케터가 되는 거였어요. 2023년에는 저희 회사 서비스가 변화했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한 마케팅 판매 1위 상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희 구성원분들과 팀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희 팀원분들 다 너무 멋지고 일을 할 때 굉장히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조직 문화 속에서 같이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 이제 회사가 새로운 서비스로 변화를 하는데 같이 멋진 성과들을 그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