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R이 무엇이신가요?

저의 O는 마케팅 광고 상품 고효율화이고, kr은 겨울철 성수기 vip 광고주 5곳 선정, 상시 업무 리추얼화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고객에게 어떻게 기여하고 계신가요?

제 업무에서 직접적인 고객은 B2B 광고주분들이시고, 간접적인 고객은 B2C 고객, 즉 광고주분들이 만나게 되는 실제 고객분들이에요. B2B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지금 하고 있는 광고 형태가 고객들이 직접 광고주에게로 찾아오시는 게 아닌 저희가 고객들에게 찾아가서 광고주를 인지시키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광고주에 대해 더 잘 인식 시키고, 아예 인식이 없는 상태라면 광고주에 대해 알려드리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고객들이 광고주와 연결이 됐을 때, 더 효율이 높은 충성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최초로 다리를 연결해 주는 역할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잠재고객 마케팅팀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팀’ 현재 광고 상품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그 외에 다른 광고 상품들을 개발하기도 하고 그것들을 디벨롭 하면서 한 가지 방법이 아닌 여러 가지 다방면의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어서 다양한 시도를 한다고 표현했습니다. 

? 정완 매니저님의 프로필에 적혀있는 ‘1+1≧2’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같이의 가치’를 의미하는데요. 뭐든지 같이 하는 게 혼자서 하는 것보다 낫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각자 할 수 있는 양이 1이면 2명이 한다 해서 이게 또 무조건 2보다 크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크거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 마케터는 곧 올라운더인 것 같다고 말씀 해주셨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마케터가 올라운더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마케터라는 직업이 마켓에서 무언가를 하는 사람이잖아요. 마켓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집중하고 싶은 영역이 있을거에요. 돋보기로 비유하자면, 돋보기로 햇빛을 쪼아서 한 곳에 대고 있으면 한 곳씩 타잖아요. 그 돋보기가 크면 클수록 에너지가 더 집중이 되겠죠? 이 돋보기가 마켓이고 아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아는 부분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더 큰 효율을 낼 수 있어요. 따라서 한 가지 부분에만 매몰하는 것이 아닌 돋보기의 크기를 더 키우면 다양한 시각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로 마케터는 올라운더라고 생각했습니다. 

올라운더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직접적으로는 몸으로 부딪히는 체험이 될 수도 있고 간접적으로는 독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했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마케팅 관련 모임이나 활동에 참여해서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거나 최근 광고 업계 현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 ‘선입견의 틀을 깨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적어 주신 글을 읽었어요. 위픽에서 첫번째로 깬 선입견은 무엇인가요?

업무적인 선입견보다는 제 스스로에게 갖고 있던 선입견을 깬 것 같아요. 제가 광고 업계에 늦게 들어왔어요. 작년에 입사를 했는데 그때가 30살이었고, 화학을 전공해서 마케팅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힘들거다라는 선입견이 있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와서 업무를 해보니까 전공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서 달라지더라고요. 제 안에 있던 이러한 선입견을 깬 것 같아요. 

? 사내 복지 중에 가장 잘 이용하고 계신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커피 머신이요.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성수동에 유명한 카페들이 많잖아요.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는 처음에는 주변에 카페들을 많이 다녔는데 커피 머신이 생기고 나서는 요즘에는 거의 카페를 안 가요. 회사 커피가 또 맛있다 보니까 커피가 지금 저에게는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 독서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매니저님이 좋아하시는 책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제 업무 능력이나 인사이트를 확장 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건 책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사실 무협 소설을 더 좋아하지만 요즘은 무협 소설보다는 경제 분야, 마케팅 서적, 자기 개발 이렇게 세 가지 분야를 골고루 섞어가면서 읽고 있어요. 근데 아직까지 재미는 없는 것 같아요.(웃음)

? 마지막으로 저희 구성원분들과 팀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희 팀원분들이 저를 믿어주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믿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할 거고 더 큰 가치를 위해서 같이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