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어진다는 것
본격적 업무 시작
입사 일주일 만에 담당자가 되었다. 한 주 루틴을 실행하고 두 번째 실행하니 이전보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조금씩 더 보이기 시작했다. 리드님도 계속 피드백 주시고 계속해서 더 좋은 콘텐츠와 아티클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을 하다 보니 손이 닿는 것들이 늘면서 책임감이 조금씩 더해진다. 위픽레터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
Plan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간다
가까운 시일에 진행해야 될 콘텐츠가 두 개가 있다. 마케터 다큐와 마케터 웨비나. 원래 있었던 콘텐츠이지만 리뉴얼되면서 새롭게 세팅을 해야 했다. 마케터 다큐는 외부 작가와 함께하는 것이라 기술적인 부분들만 체크를 했고 웨비나는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 했다. 아쉬운 부분들들이 많이 드러났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다. 한 번에 완벽한 방법은 없다. 그리고 그런 것이 더 불안하다. 다음을 위해 아쉬운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캐치해야 됐다.
새로 오신 인턴분의 존재는 큰 도움이 된다. 일을 나눌 수 있는 부분에서도 당연하지만 업무를 알려주며 나 또한 업무에 대한 것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오히려 공유하면서 내가 부족했거나 모르던 것을 발견하는 부분이 많았다. 함께 많이 공유하며 서로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Do
쓸모 있어진다는 것
본격적으로 뉴스레터 편집에 내 의도를 넣을 수 있어 즐거웠다. 원래 뭔가의 흐름을 기획하고 디테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에 일 같지 않았다. 비록 시간이 한정돼 있고 타이트하다 보니 깊게 파고들지 못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지만, 예술하는 것이 아니므로 주어진 자원 안에서 나를 최대한 뽑아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발행하는 콘텐츠의 종류가 많아지고 준비 중인 것들도 많다 보니 콘텐츠를 한 번에 보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잘하지는 않지만 남이 보기에 그럴듯해 보이는 내 노션 템플릿을 리드님이 보시고 콘텐츠 캘린더를 맡기셨다. (hubspot의 콘텐츠 캘린더를 참고해달라는 미션을 포함하여,,) 아무튼 그래서 간만에 유튜브에 노션 잘 쓰는 법을 검색했다. (결론은 리드님이 만족할 만한 캘린더를 만들어냄 하하)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마케터님 다큐와 웨비나 준비.
See
위픽레터 관련 주간 루틴 업무 및 인수인계 완료
1. 위픽레터 아티클과 7월 1주 차 뉴스레터 발행을 완료
🔑 AI 거부 선언한 브랜드??!! [웨비나 링크 포함]
2. 큐레이션 아티클의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구독자 피드백
3. 점점 무엇을 해야 할지 보인다
Insight
함께 만들어 가는 것
뉴스레터에 대한 구독자 피드백이 두 건이나 왔다. 원래는 오는 일이 잘 없다고 했는데 첫 번째로 제대로 한 일에서 피드백이 오니까 좋았다. 칭찬 하나, 의견 하나. 의견 보내기 위해 링크를 눌러 메일을 열고 느꼈던 것을 고스란히 보내주신 소중한 메일이다. 좋든 안 좋든 피드백을 많이 받는 매체가 되면 좋겠다. 그만큼 마음이 실리는 플랫폼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역시 칭찬은 달다. (내 칭찬은 아니지만)
다음 주도 할 일이 많다. 월요일 다큐 촬영부터 목요일 웨비나까지. 굵직한 프로젝트가 두 개나 있다. 하나씩 하면 된다. 혼자 하는 게 아니어서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맨날 혼자 일하다가 팀으로 함께 일하니까 이런 점에서 너무 쏘굳
주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