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차 인턴 성장기를 마지막으로 인턴 생활이 끝이 났어요! 성장기를 쓰기 직전까지도 업무를 끝내느라 정신이 없어서 정말 마지막인가 싶지만 이렇게 성장기를 쓰고 있으니까 마지막이라는게 조금씩 실감이 되네요😭
위픽은 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지만 사람으로서의 저와 업무를 하는 저 모두 성장하고 갈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위픽레터를 담당하면서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고, 원고도 작성하고 발행하면서 제가 만든 콘텐츠에 반응을 해주실 때 정말정말 뿌듯했답니다🥰
브랜딩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4개월 동안 매달 테스트 콘텐츠 제작과 홈페이지, SNS 관리, 레터 발송을 하면서 즐거웠어요! 제가 해오던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자신 있어 하는 분야였기 때문에 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제 스스로 꼼꼼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놓치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이럴 때 팀으로 일하는 점이 정말 좋다는 걸 느꼈어요 ㅎㅎ
업무가 많을 때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때도 있었지만 그 만큼 다같이 열심히 해서 구독자 만 명을 넘기기도 하고, 입사를 했을 때보다 성장한 지표를 보면 우리 팀 너무너무너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침마다 구독자 관리를 하는데 직접 구독자를 추가하면서 한 분 한 분 늘어가는 모습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곤 했어요 ㅎㅎ
위픽에서 제작한 원고, 콘텐츠를 모두 집계해보니 65개 정도 되더라구요! 집계에 포함 시키지 않은 콘텐츠까지 합산하면 더 많아질텐데 그만큼 여러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배운 인사이트를 잊지 않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품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트줍러를 작성할 때마다 저를 힘들게 한 원고가 몇몇개 있는데.. 인기 콘텐츠에 올라가기도 한 걸 보면서 정말 많이 뿌듯했어요! 소중한 원고..💕 특히 매주 위픽레터에 들어가는 아티클을 요약하고 버튼 문구를 작성하기도 하고, 원고를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하면서 글을 요약하는 것, 핵심 내용을 뽑아 내는 능력이 많이 자란 것 같아요🌱


사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다른 팀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너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마지막으로 원고 정리를 할 때까지 마음에 잘 새기며 정리했답니다!
다른 팀분들과의 교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자리를 옮기고 사내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대화를 더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늘 피날래까지!

마지막 핫플일기가 이구성수에서 열린 폴로 팝업이었는데 마치 저희가 위픽을 졸업하는듯한 기분이었어요😭
위픽에서 많은 일들을 하면서 행복했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헤어짐은 아쉽지만 영영 이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위픽레터에 많이!! 큰 관심을 가지고 보겠습니다! ㅎㅎ
마지막날 피날래도 진행이 되는데 제가 한 코너의 MC를 맡기로 해서 약간 긴장도 했어요 !! (ㅋㅋㅋ) 함께 해주시는 재광 매니저님이 계셔서 안심하면서 준비중입니다~~! ㅎㅎ
마무리까지 잘 맺고 위픽에서의 기억을 잘 간직하고 떠나려고 합니다😊😊
이별은 항상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별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은 편해진 것 같아요. 저는 특히나 이별을 너무 슬퍼하던 사람이었는데 슬픈 면도 있지만 만남이 있어야 이별이 있듯이 이별의 슬픔보다는 만남의 기쁨과 새로움을 간직하려고 해요.
위픽에 있는 동안 위픽레터를 사랑해주신 피커 분들도, 구성원 분들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브랜딩팀은 영영 잊지 못할 거에요! 너무 소중한 인턴 동기 유지님과 우리 매니저님들 덕분에 위픽에서 너무 즐겁게 지내고 갑니다🥰🥰 정말 왕복 4시간 출퇴근을 잊을 만큼요… (ㅋㅋ)
그럼 안녕히 계세요!
모두들 행복과 행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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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님 ~ 제가 마케팅 모임 나가서 명함을 주고받을 때가 기억나요. 다들 “오 위픽코퍼레이션 다니시는구나 저 여기 구독해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어깨가 으쓱할 만큼 엄청 뿌듯했었어요. 회사에 애사심을 갖게 되는것은 이런것일까 생각했구요. 제 열정의 원동력은 다영님이 만들어주신 위픽레터로 시작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넘넘 고생 많으셨고 졸업하신 위픽이 어딜 가서도 큰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