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무기는 매력적인 공간! ‘공간력’ | 위픽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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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무기는 매력적인 공간! ‘공간력’

세상의 모든 트렌드를 줍다! 트렌드 줍줍러
이다영
2022-11-07
2022년 11월 7일

세상의 모든 트렌드를 줍다, 트렌드 줍줍러! 🏃‍♂️

안녕하세요 트렌드 줍줍러입니다. 말랑말랑한 사고🧠로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 뿜뿜할 수 있는 마케터로 가는 길!

매주 월요일 트렌드 줍줍러와 함께해요.

오늘의 줍줍 토픽은 ‘공간력’🏛입니다. 

피커 여러분, 2023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벌써부터 2023년을 준비하는 부지런한 피커들도 있을텐데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도 벌써 내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출판했어요. ‘트렌드 코리아 2023’이 말하는 2023년의 키워드는 RABBIT JUMP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이라는 키워드를 함께 살펴보고자 해요!

출처: 이코노미조선 

김난도 교수는 공간력이란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뜻한다고 말했어요. 엔데믹에 접어들 2023년에는 고객의 환상을 현실 공간에 구현함으로써 비일상성을 제공하라는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죠.

오늘은 공간의 힘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를 통해 공간력에 대해 줍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선보이는 공간 브랜딩!

피커들은 공간 브랜딩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나요? 저는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그리고 ‘누데이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늘 파격적이고 독특한 공간을 설계해 주목을 받고 있는 세 브랜드는 모두 ‘아이아이컴바인드’에서 런칭한 브랜드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위대함’이라는 모토 하에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히 제품 판매만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지 않고, 소비자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있어요.  

출처: 탬버린즈
출처: 젠틀몬스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작년에 오픈한 ‘하우스 도산’입니다.🏘 하우스 도산에는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세 브랜드가 모두 입점되어 있고, 퓨처 리테일을 주제로 꾸며져 있어요. 주제를 형상화한 육족 보행 로봇, 미디어 인스톨레이션 등을 통해 고객들은 마치 미래 어딘가에서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젠틀몬스터 홈페이지에는 하우스 도산을 그대로 구현한 가상 공간이 존재하는데요. 해당 공간을 통해 하우스 도산을 직접 가보지 않고도 360도 투어를 해볼 수도 있답니다. 그렇다면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왜 오프라인 공간 브랜딩에 이토록 열중하고 있는 것일까요?

출처: 젠틀몬스터
.

바로 사람들은 직접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소비는 필요를 뛰어넘어 이제 하나의 문화가 되었고, 단순히 세일즈를 목적으로만 구성된 오프라인 공간은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아이컴바인드는 꾸준히 오프라인 쇼룸과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 메시지를 담으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던 것이죠.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는 각각이 가진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각인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얼마나 새롭고 놀라운 공간 브랜딩을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 번개장터와 와디즈의 O4O 서비스!

피커들, 지난 트줍러 ‘성수동’ 편 기억하시나요? 성수동 편에서 무신사를 예로 들며 O4O 마케팅을 간략하게 언급했었는데요! ‘O4O 서비스’란 Online for Offline의 약자로,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오프라인 상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의미해요. O4O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번개장터와디즈입니다.  

출처: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번개장터는 스니커즈, 명품을 큐레이션하는 오프라인 매장 BGZT lab(브그즈트 랩)을 열어서 화제를 모았어요. 중고 거래 앱 특성상 존재하는 신뢰도에 관한 문제를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 것인데요. 브그즈트 랩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중고 리셀 명품을 만져볼 수 있게끔 하고, 제품에 QR코드를 스캔하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온라인과의 연계성도 강화했습니다.

와디즈같은 경우에도 온라인에만 전시되어 있던 펀딩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옮겨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쇼룸 ‘공간 와디즈’를 열었어요. 제품을 판매하는 ‘메이커’와 구매하는 ‘서포터’가 공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나의 창구를 만들어 둔 것이죠.  

출처: 번개장터
출처: 공간 와디즈 

온라인 기반의 브랜드는 아무래도 고객과의 완전한 상호작용이 어려워요. 그리고 오직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서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이 있기도 하죠. 따라서 온라인 기반 브랜드들은 경험과 소통에 관한 잠재 수요를 활용하고자 오프라인 공간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가 O4O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찌 전시로 살펴보는 공간력!

오프라인 공간이라고 하면 전시를 빼놓을 수 없죠! 과거의 전시가 소수만이 즐기는 고급 취미로써 소비되었다면 현재는 친구, 연인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엔데믹이 다가올수록 오프라인 전시는 더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많은 브랜드가 전시를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올해 3월, DDP에서 개최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전시를 살펴볼까요?🕶 

출처: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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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전시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6년간 구찌에서 선보인 캠페인을 총체적으로 담았는데요.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전시를 두고 “내 상상으로의 여정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캠페인처럼 감정의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미켈레에게 있어 공간이란 상상 속에 존재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이며, 다감각적인 세계를 선보일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한 것이죠. 앞서 설명한 하우스 도산의 가상공간처럼 구찌도 VR을 통해 가상 전시를 선보여 구찌가 가진 브랜드의 확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루이비통
출처: 아더에러 

구찌 외에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전시’를 선보인 루이비통이나 ‘아더 스페이스’를 통해 패션과 전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아더에러도 오프라인 전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전시는 브랜드가 지닌 스토리뿐만 아니라 공간력 또한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마케팅 수단으로써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앞으로의 ‘공간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은 축소되고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는데요. 엔데믹을 마주하며 많은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나 쇼룸 등을 오픈함으로써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가오는 2023년에는 오프라인 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며, 매력적이고 힙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브랜드가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매력적인 오프라인 공간을 구성하고 싶다면 다음의 팁들을 참고해보세요! 

🔈 차별화에 속아 본질을 잊지 말자!

공간 자체의 힘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는 인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직 내 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해요. 다만, 여기서의 차별화된 경험이란 브랜드의 본질을 잃지 않는 경험을 의미합니다. 29CM가 성수동에 오픈한 ‘이구성수’를 예로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출처: 29CM

이구성수도 브그즈트 랩과 유사하게 전시된 제품을 입어볼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서 구매를 할 수 있는 형태의 쇼룸입니다. 온라인과의 연계성을 통해 차별화를, 시즌별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안한다’는 본질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에디터가 직접 이구성수를 방문한 후 느낀 점은 이구성수를 통해 29CM만의 차별화 포인트와 본질을 모두 한눈에 파악하긴 어렵다는 것이었어요.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 상당히 적었고, 2층의 브랜드 큐레이션이 과연 ‘가을’이라는 주제와 어울리는가?하는 의문이 들었죠. ‘이거 보려고 내가 여기까지 왔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간 구성을 색다르게 바꾸거나 큐레이션을 조금 더 고민해 봄으로써 고객들이 오로지 이구성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본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가상공간과 메타버스를 활용해보자! 

오프라인 공간에 가상공간이나 메타버스를 연계한다면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가진 확장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하우스 도산의 360도 투어나 구찌의 VR 전시처럼요! 또 다른 예시로는 10월 말,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개최한 ‘낭만어부, 고석길 전’이 있습니다.

  

출처: ifland

SKT는 조지훈 ‘사모’ 낭독으로 유명해진 선장 고석길님의 인터뷰 영상, 사진, 시화 등의 콘텐츠를 메타버스에서 선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이번 전시회 같은 경우에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개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오프라인 확장을 꿈꾸지만 아직은 망설이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 같아요. 제페토와 이프랜드같은 가상공간/메타버스를 먼저 활용해보고, 추후 오프라인과의 연계를 이어 나가는 것도 공간력을 키우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인사이트를 찾아내기 위해 줍줍러는 쉬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세상의 모든 트렌드를 줍다! 트렌드 줍줍러였습니다! 다음 줍토픽도 기대주세요!

브랜딩팀
이다영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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