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케터입니다. 

오늘은 스키틀즈의 사과🙏🏻 영상을 가져와 봤습니다. 

왜 광고가 아니냐고요? 

광고 맞습니다. 사과로 광고(?)하는 영상이죠.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트위치와 틱톡에서 35분⌛ 간 라이브로 사과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스키틀즈가 이런 대규모 사과(?) 광고(?)하게 된 사연, 탈탈 털어 볼게요! 

1. 광고 살짝 뜯어보기  

먼저 스키틀즈가 왜 사과하게 됐는지 알아봅시다. 

혹시 스키틀즈 라임 맛을 알고 계시나요? 

아마, 국내에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모르실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미국에서 제품 첫 발매부터 있던 유명한 맛이죠. 

그런데 2013년에 갑자기 라임 맛이 사과 맛으로 변경돼 버립니다. 

라임 맛을 사랑하던 팬들의 당혹감😱은 상상이 안 되는데요. 

화난😡 팬들은 컴플레인 트윗을 계속 보냅니다. 

결국, 스키틀즈는 2021년에야 라임 맛을 컴백시키고  

팬들에게 사과(광고) 회견까지 하게 되는데요. 

2. 광고 활짝 열기  

기자 회견장 안 

남자가 들어오자, 무수한 플래시가 터집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스키틀즈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마이클 웨비입니다. 

2013년에 라임 맛을 없애면서, 많은 사람을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라임 맛은 돌아왔습니다. 불편함을 끼친 모든 분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는 장장 35분의 사과(?)를 시작합니다. 

@_am GREAT45 

스키틀즈는 그린 애플을 만드는 것을 그만두어야 해. 그건 끔찍해 

I’m sorry 

트윗을 읽고, 사과합니다. 

@diana carissa 

스키틀즈가 라임 맛을 그린 애플 맛으로 바꿔버렸어. 왜? 

I’m sorry 

또 읽고, 사과합니다. 

이것도 모자랐는지 트윗 계정을 한데 모아 놓고 사과합니다. 

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환등기까지도 동원합니다. 

그렇게 길었던 사과 쇼(?)는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불평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실수는 수정되었고, 라임 맛은 돌아왔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 

모든 사람은 퇴장하고 그렇게 끝이 납니다. 

3. 광고 탈탈 털기 

스키틀즈는 이번 기회로 확실히 라임 맛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불평한 13만개 계정을 모아 포스터로 제작하고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도 진행했죠. 

고객과의 신뢰감을 회복하기에는 충분한 액션이었습니다. 

사실 스키틀즈의 사과(?) 광고(?)는 처음이 아닙니다. 

스키틀즈 마니아로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가  

자신의 실수를 해명하면서 스키틀즈를 계속 먹는 광고였죠. 

이 광고의 반응이 좋아 이번 광고도 나온 것 같네요. 

과연 스키틀즈는 앞으로 어떤 사과를 더 할까요? 

댓글을 살펴보면, 일단 스키틀즈의 사과는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라임 맛의 재출시도 축하하고 다시 스키틀즈를 구매했다는 말도 있네요. 

팬들에게 마음❤도 전하고, 라임 맛의 컴백🎉을 알리기에 재밌었던 광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