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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복잡한가요? 심플한 생각 정리 방법 다섯가지

2021-12-16

보이지 않는 생각을 시각화 해야한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생각 정리를 잘한다는데 나는 그게 왜 어려울까? 나도 정리를 하기는 한다. 출근 후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할 일, 만들어내야 할 결과물을 정리하고 자리에 앉아 일을 시작한다. 그러나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기고, 해야 할 일들은 많아져만 가고, 우선순위 1순위가 여러 개가 생기고, 그렇게 일을 진행하다 보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생각들을 적기는 하지만 단어들만 많아질 뿐 잘 되진 않는 느낌이다. “이 상황에서는 생각 정리를 잘한다.”라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이 날 때쯤, ‘보이지 않는 생각을 시각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이 강의를 들었다.

지금 이야기할 이 방법들은 우리가 원래 아는 내용일 수 있다. 성과에 바로 즉각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쌓여있는 업무 속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참고해도 좋은 방법들이다.

생각정리 툴의 세가지 원리

  1. 첫번째 원리
    3 topics – 중심토픽, 주요토픽, 하위 토픽
  2. 두번째 원리
    3 step – 나열, 분류, 배열
  3. 세번째 원리
    3 question – 주어, 육하원칙, 동사

인간이 무엇인가를 기억하려 할 때 분류를 하고, 큰 분류에서 작은 분류로 내려가는 탑다운 방식을 가장 많이 쓴다고 한다. 이후 나열된 생각들을 분류하고 다시 배열한다. 또 적은 글을 세 번째 원리 주어, 육하원칙, 동사에 따라 정리하게 되면 생각 정리는 더 쉬워진다.

생각정리를 위한 다섯가지 툴

“일을 잘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각 정리 툴, 이 다섯 가지만 알아둬도 된다.”

일하기 위한 생각 정리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에 300가지 정도가 되는데 그중에서도 5가지가 제일 중요하다.
이 다섯 가지는 사용할수록 사고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만다라트

한해 목표를 한눈에 보기 좋게 설정할 때, 아이디어를 기획할 때 쓰기 좋은 만다라트.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꼴찌선수에서 뛰어난 야구 선수가 되기까지는 만다라트가 있었다.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자기 관리 항목을 적고, 이후 그에 따라 실행항목을 세분화했다고 한다. 중심에 핵심주제를 적고, 외부에 주요 토픽을 적는다. 이외에 하위토픽을 적는다.
사진은 누군가 적다가 캡쳐해 둔 한 해 계획 만다라트. 한 해 할 일을 이렇게 적으니 해야 할 것들이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

마인드맵


인간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며, 쉽고 직관적인 도구인 마인드맵.
생각 정리를 할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마인드맵. 막상 마인드맵을 적으려면 적기 위한 생각이 나는데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마구 적은 다음 정리를 하기가 더 쉽다고 한다. 마인드맵의 간단한 틀 이외에 그림도, 색칠도 할 수 있어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직접 종이에 쓰니 느리고 수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디지털 마인드맵이 보완해준다.

디지털마인드맵

마인드맵의 단점을 보완한 디지털 마인드맵. 편집과 수정이 쉽고, 공유가 간편해 자주 쓰이는 디지털 마인드맵. 맥에서 쓸 수 있는 것은 X mind. 윈도에서 쓰기 쉬운 것은 알마인드가 있다.
아래는 오늘 할 일을 날짜, 장소에 따라 구분하고 완료된 것과 추후 해야 할 일을 대략 적어놓은 것

로직트리

아래의 문제 해결 흐름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프레임워크가 ‘로직 트리’다.
문제 해결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다.
1단계 현황 파악 -> 2단계 원인분석 -> 3단계 해결방안 -> 4단계 논리 검토 -> 5단계 실행&피드백
로직 트리는 어떠한 주제나 문제를 나뭇가지 형태로 세분화하고 정리하는 툴이다.
문제해결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what, why, how의 흐름으로 이야기하며 구체적이고 명확한 해결을 이끌 수 있다.

로직트리는 MECE해야한다.


로직트리는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즉 중복과 누락과 혼재가 없는 상태여야 한다.
로직트리는 중복이나 누락, 혼재가 없이 정리해야 한다.

<7가지 MECE 활용 패턴은 아래와 같다. >
1. 기존의 경영 툴을 사용한다.
3C : 고객(Customer), 경쟁사(Competitor), 자사(Company)
4P : 제품/상품(Product), 가격(Price), 판촉(Promotion), 유통(Place)
4M : 사람(Man), 기계 (Machine), 자재(Material), 방법(Method)

2. 반대나 상대 개념을 사용한다.
위 ↔️ 아래 / 내부 ↔️외부
비용 ↔️ 가치 /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장점 ↔️ 단점 / 증가 ↔️ 감소
변동 ↔️ 고정 / 양 ↔️ 질
거시적 ↔️ 미시적 / 자발적 ↔️ 강제적

3. 자원배분 3요소를 사용한다.
비용 : 돈이 들어가거나 안 들어간다, 또는 많이 들어가거나 적게 들어간다.
일정 : 단기적 실행, 중장기적 실행
역할 분담 : 내가 할 것, 다른 사람이 할 것

4.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업무 사이클 프로세스 : Plan, Do, See
제조 공정 단계 : 1공정, 2공정, 3공정
비즈니스 프로세스 : R&D, 구매, 생산, 영업, A/S
책 출판 프로세스 : 아이템 기획, 출판사 계약, 1차 집필(초고), 2차 집필(탈고), 편집, 출간, 마케팅

5. 구성 요소를 구분한다.
B (Body) : 몸동작, 제스처, 자세 등
M (Mood) : 표정, 미소, 복장 등
W (Word) : 말, 어휘, 어투 등
도형의 구성요소 : 점, 선, 면
방위의 구성요소 : 동, 서, 남, 북

7. 사칙연산을 사용한다.
+ 방법 : A 제품 매출 늘리기
X 방법 : 전체 수량을 늘리기  / 매출 = 수량 x 가격이기 때문에

8.  육하원칙을 활용한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피라미드 스트럭처

피라미드 구조로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면, 논리적으로 말 할 수 있다.
중심토픽, 주요 토픽, 하위토픽을 적는 방법은 같으나 첫째, 둘째, 셋째 이유가 서로 MECE해야 한다. 이유와 근거는 3가지를 적는 것이 적절하다. 주장하는 바를 뒷받침하는 이유나 근거는 너무 적어도 많아도 효과가 반감된다. 아래 예시.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생각들을 시각화하는 생각 정리 툴을 5가지 알아봤다. 때에 따라 활용법은 다르겠지만 결국 해결해야 하는 생각이 중심 토픽에 있고 해결 요소들이 주요 토픽, 실행안들이 하위 토픽이라고 생각하고 여러 툴을 사용해보면 좋겠다.

해당 글은 class 101 복주환의 일잘러의 생각정리스킬 을 듣고 남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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