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픽레터
[위픽레터 46호] 💌 클릭을 유도하는 푸시 메시지 기초 전략!
유저를 1초 만에 사로잡는 비법 공개
전효정
2022-06-14

 

고객의 리뷰는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제 46호 2022년 06월 15일

📢 ‘구독자‘ 님, 꼭 필요한 소식 알림 받으시겠어요?’ 요즘 새로 회원가입을 하거나 어플을 다운로드 하면 이런 비슷한 문구들과 마주치곤 하시죠? 이러한 마케팅 푸시 수신은 꼭 필요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보통의 고객들은 귀찮아하거나 차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시기와 내용이 적절할 땐 해당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중요한 장치가 되곤 하지만, 반대로 시기가 너무 잦거나 내용이 흥미롭지 않은 경우엔 앱을 삭제하고 싶을 때도 있죠.😅

오늘은 이런 푸시 메시지를 언제(When?), 어떠한 내용을(What?), 어떻게 보낼 것인가(How?)를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해요

출처: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 설문조사 푸시 메시지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에서는 우리가 설문 조사에 응하게 될 경우 알고 싶은 정보들, 예를 들어 ‘문제가 몇 개지? 얼마나 걸리지?’ 등의 의문들에 대해 명확하게 숫자로 대답해줘요. 덕분에 응답시간과 보상 적립금이 얼마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죠. 추가적인 의문이나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필요 없이 다음 액션인 ‘설문’을 진행하면 끝!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푸시 알림을 차단하고 싶으신가요?⛔ 보통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정보’에 대한 내용일 때 푸시 메시지를 차단하곤 하는데요. 토스어떤 상황에서 푸시 알림이 오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동시에, ‘선택은 나의 몫’이라는 걸 확실하게 느끼게 해줘요.  

출처: 토스, 어떤 상황에서 알림을 받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느낌의 다른 푸시 알람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알림을 넘기려다가도 나에게 ‘진짜’ 도움이 될 것 같은 기분에 다시 확인하게 되겠죠? 이런 방식으로 토스는 많은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어요.  

단순히 푸시 알람 허용률을 높이겠다는 목표만 가지게 되면 기획이 흐려질 수 있어요. 언제나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치밀하게 고민해야 해요. 커리어 지식 구독 서비스 퍼블리도 유저들의 콘텐츠 구독 습관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푸시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어요. 특히, 요일과 시간을 내가 원하는 때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출처: 퍼블리, 유저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분화 된 맞춤형 알람을 제안한다.

퍼블리 푸시 알림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푸시 알림을 받는 회원들이 그렇지 않은 회원들보다 월평균 2배 이상의 콘텐츠를 구독하고 있다는 마무리 멘트를 통해 고객은 푸시 알림의 기대효과까지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어요. 퍼블리가 유저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구독자님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CRM은 개별 유저의 특성을 기반으로 고객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편 결제 서비스 차이는 푸시 메시지의 목적을 이해하고 이를 설계했어요. 

출처: 차이, 각 MBTI들의 캐릭터성을 살려 유저로 하여금 꼭 맞는 브랜드를 추천받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차이는 각 MBTI별로 매일 푸시 메시지 문구를 구분하여 발송한 적이 있어요. 감성 넘치는 INTP, 착한 소비러 ESFJ, 향기로운 INTJ, 귀염뽀짝한 ISFJ 등 MBTI에 따라 각자 다른 수식어를 붙이고, 해당 MBTI가 선호할 만한 브랜드를 짚어내는 방식이 매우 디테일해요. 이렇게 유저의 세부 특성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여 푸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개인화 마케팅’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어요. MBTI 별로 푸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이런 개별 유저의 특성을 통해 고객을 세분화하여 오픈율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한 방법이에요. 어디선가 본 듯하고 특이한 것 없는 단순 푸시 메시지는 피로감만 증폭시키곤 합니다. 이처럼 개별 유저의 특성과 경험을 이해하고 메시지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요. 

출처: 차이, 추석이라는 시즌적 특성에 맞는 문구들을 이용하여 액션을 유도했다.

차이가 추석이라는 시즌 특성에 맞춰 연휴 시작 직전 금요일에 ‘추석 내내 요리하느라 힘들 예정이라면?😥’ 이라는 문구를 푸시 메시지에 사용했는데요! 추석을 바로 앞두고 막막~하다 싶었던 유저라면 눌러 보지 않고 넘어갈 수 없었겠죠?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나고 요리에 지칠 유저들을 타겟으로 설정하고, 간편한 도시락 예약을 유도하는 문구도 메시지에 담았어요. 시기에 맞게 전략을 설계하여 고객이 푸시 메시지를 받자 마자 바로 구매하도록 액션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거죠.

전 부치는 시간이 끝날 ‘추석 전날 저녁’ 이라는 시기에 맞춰, ‘하루종일 전 부치느라 기름기 도는 내 얼굴.. 어떡하지😥’ 와 같은 멘트를 통해 앰플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매우 적절해요. 이처럼 시기를 잘 공략한 푸시 메시지는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곤 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푸시 메세지들, 이모지 위치에 따라 가독성이 달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최근의 광고나 푸시 메시지는 이모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모티콘은 메시지를 눈에 확 띄게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독성을 위해 무작정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짧은 한 두 줄의 문장 중간에 이모티콘이 위치해 있거나 이모티콘 때문에 문장이 끊기는 경우, 가독성이 낮아지죠. 뱅크샐러드의 푸시 메시지보다는 커피챗, 지그재그의 푸시 메세지가 좀 더 잘 읽히는 이유도 이 때문일 거예요. 이모티콘은 가급적 문장의 시작이나 끝으로 몰아주기, 잊지 마세요! 

내가 전하고 싶은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과정은 항상 긴장되고 어려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우리의 진심을 꾹~ 담아, 메시지를 받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멋진 전환율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구독자님의 궁금증이 해결되었길 바라며, 다음 위픽레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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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JEON HYO JEONG
바닥을 찍어야 점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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