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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사로잡은 비주얼 UX 디자인 잘하는 회사는?

경험을 비주얼로 담는 비법📲👍
2022-03-24

💌제 34호  2022년 03월 23일

여러분도 그런 날 있으실 거에요. 지치고 피곤해서 손 하나 까딱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요. 😴 그런 날엔 복잡하고 어지러운 것들에서 벗어나, 편리한 것, 쉽고 간단한 것을 찾게 되죠. 사실 어려운 것보단 쉬운 것, 복잡한 것보단 간단한 것을 추구하는 건 사람의 기본 속성입니다.

성질을 이용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UX(사용자 경험 : User Experience)의 핵심입니다.

케이스티파이는 그 니즈에 맞게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수단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그리고 비주얼적으로도 사람들을 사로잡은 케이스티파이의 예처럼 진짜 ‘좋은 UX’란 뭘까요? 

사진출처: 케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

✅필요한 만큼 단순하게 디자인한다.

여러분 은행 앱 사용할 때 인증이 번거롭고 어려운 적 있으셨죠?💦 토스는 ‘토스가 쉽다’라는 슬로건으로 지향하는 바를 명확하게 보여줬는데요.

특히 홈화면과 계정 연결, 카드💳 신청과정을 단순화했습니다. 서비스 홈 개편을 위해 서비스를 자주 쓰는 사용자들에게 집중했죠.

사용자분석 결과,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 얼마를 썼는지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에 토스의 첫 화면은 계좌, 카드 항목만 고정적으로 노출합니다.

사진출처: 토스, 토스 회원가입 과정 중 한 화면 UX 

회원가입 절차는 불필요한 요소를 빼고➰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브랜드 색상인 파란색으로 시선의 흐름을 잡아 최종 확인버튼으로 사용자를 유도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게 합니다. 한 화면에 직관적인 워딩의 입력란과 확인 버튼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았죠.

쉽고 편하게 금융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토스처럼 필요한 만큼 한눈에 들어오는 단순한 디자인은 중요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자.

UX 디자인을 할 때 절대 놓쳐서는 안될 생각은 바로 ‘나는 사용자다’라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지그재그 공식 홈페이지

그런면에서 지그재그는 사용자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한 혁신적인 쇼핑 앱인데요.👕👖 소비자는 옷을 쇼핑할 때 스타일,색상,가격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쇼핑 아이템을 비교하고 구매합니다.

그러나 쇼핑 아이템을 비교하며 선택 할 때 시간이 많이 들고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그재그는 여러 쇼핑몰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하나의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주는 ‘한 화면 레이아웃’ ,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출처: 지그재그 앱, 한 화면 레이아웃과 상품을 꾹 눌러 스와이핑하면 비슷한 상품을 볼 수있다.

또한 텍스트로 상품을 검색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개인스타일 맞춤 추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강조했습니다. 제품 리스트에서 특정 상품을 길게 탭하고 밑으로 스와이핑👆하면 해당 상품과 비슷한 상품들을 제공합니다.이외에도 지그재그에서 편리한 기능으로 필터기능,찜하기 기능 등이 있는데요.

지그재그가 사용자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했던 것 처럼 사용자 입장을 넘은 더 깊은 공감은 중요합니다.

✅사용자 플로우를 그릴 수 있어야 해.

사용자가 영역 내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설계할 때 제품을 구매💸하거나 가입할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이동 용이성을 향상해 사용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출처: 배달의 민족

국민 배달앱, 배달의 민족은 먹고 싶은 음식이 확실한 사용자, 확실하지 않은 사용자에 따른 아용 플로우를 명확하게 파악한 UX를 만들었습니다. 각 사용자의 배달 목적에 따라 바로바로 눈에 보이는 탭을 클릭해 빠르게 선택할 수 있어요.

먹고 싶은 것🍗이 확실한 사용자는 검색 혹은 원하는 음식 카테고리로 진입하고 메뉴, 가격, 최소 주문 금액, 배달 팁등을 비교합니다. 반면 먹고 싶은 것이 확실하지 않은 사용자는 음식 카테고리로 들어가거나 배민1, 배달, 포장탭에 들어가 스크롤해서 먹고 싶은 음식을 탐색합니다.

편리하게 구성된 맞춤 탭은 사용자 별 플로우에 맞게 자유롭게 클릭해 원하는 최적의 가게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로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청취 패턴, 검색기록, 나이, 성별, 위치를 넘어 음악템포, 키 등의 데이터로 사용자 프로필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데요. 노래를 듣고 자연스럽게 아티스트 정보나 다른 비슷한 음악을 찾아보는 등 사용자가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화면으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기준으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사용자 경험을 만들었습니다.상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목적을 세분화해서 플로우를 예측하는 과정이 UX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기존과 다른 사용자 경험 차이 분석하기

UX 디자인의 핵심은 이전과 다른 경험입니다. 

사용자 경험은 시대에 따라 계속 바뀌기 때문에 이전과 다른 경험을 주기 위해서는 경험 차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상품과 과거 상품이 얼마나 다른 경험을 주고 있는지 중요한 평가 기준이죠.

디자인과 사용방식,기능을 변경하는 정도로 경험차이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새로운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경험차이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해요. 컨셉을 구체화하기 전에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도출해야 합니다.

사진출처: 자기만의 방

유니콘 하우스가 만든 서비스 ‘자기만의 방’은 기존 생리 앱 서비스와 색다른 경험을 주는데요. ‘불편한 성지식 은 없다❌!’를 목표로 성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성 콘텐츠와 성관련 물건의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 앱 서비스에요.

단순 기록용 앱이 아닌 월경주기 및 기분을 귀여운 이모지와 글 로 표시하는 ‘자기방’🏠, 상담 글을 올리는 ‘서클’, 성과 관련된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는 ‘도서관’서비스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필요에 따라 위로받을 수 있는 앱 서비스인 것이죠.

에디터 S는 ‘자기만의 방’ 이용자인데요. ‘자기만의 방’은 기록용 앱 서비스를 넘어서 나만의 비밀을 말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서 다른 차원의 방향을 가지기 위해서는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를 맞대자! 

하나보단 열이 낫다! UX디자인을 결정할 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요. UX디자인은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각자 전문성을 발휘하고 필요할 때는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 전 다른 사람이 봤을 때 한 번에 이해가 될 수 있는 설계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설계서의 글,그림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 위한 케이스 레이아웃이 중요한데요.

출처: 토스 공식 블로그

토스의 경우 디자이너와 개발자와의 의견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 코드 기반의 툴 ‘프레이머(Framer)’ 💻를 도입했습니다. 디자이너가 코드를 알지 못해도 코드로 구현된 컴포넌트로 화면을 디자인하고 개발자는 그 환경에서 화면을 해석할 수 있는데요. 제품의 플로우를 설계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자체 hand-off 도구를 만들었다는 것은 혁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커뮤니케이션 하기 편한 작업 환경은 무엇인가요? UX디자인을 하기 전 사람이 작업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맞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 

✅변화를 따라가자🏃

사진출처: 아는형님 ‘유노윤호’편

경험 경제의 시대라고 불리는 현대에 상품은 곧 경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시대에 따라 사용자 경험이 바뀌듯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사용자의 Why-What-How를 반복하면서 만들고 관찰하고 개선해야합니다.📝

UX디자인은 특정 한 사람을 넘어서 전체적인 사람들의 니즈를 반영해서 새로운 경험을 주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만들어도 또 다시 바꾸게 되는 어려운 분야에요.

기술은 우리 삶의 영역을 대신할 정도로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욕구,동기,목적 등의 핵심을 더 잘 파악해서 더 나은 UX를 리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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